중학교때 부터 시작한건데 접고 다시하고 접고 다시하면서 가늘고 길게 플레이했네요
누렙 100도 안되던 초보시절에 16인으로 페카 가서 단체로 학살당하고 아..여기는 나중에 와야지 하고
속으로 거들떠도 안봤거든요
그동안 언젠가는..언젠가는...하면서 가지도 않았었는데
오늘 친구랑 둘이서
"그동안 우리가 안가본 던전/그림자가 없는데 페카는 한번두 안가봤잖아 가볼래?엘리트도 돌수있는데 왠지 될것같지 않냐"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드디어 깨봤네요 뭔가 수능친 고3의 기분입니다 후련함
솔직히 꺨수 있다는건 알았는데 항상 마음속에 꿈으로만 남겨준곳이었는데 뭔가 아쉽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