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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백한다던 30살 모솔입니다.
게시물ID : gomin_915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VkY
추천 : 17
조회수 : 1165회
댓글수 : 140개
등록시간 : 2013/11/26 00:51:37
 

오늘 무슨 일이 있었나 사실만 쓰겠습니다. 

저녁 7시반에 만나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지금 남자친구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있다더군요. 

3년간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아서 헤어지고 싶은데 남자쪽에서 자꾸 잡아서 정때문에 헤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남자친구 있는데 나랑 이렇게 만나도 괜찮으냐

나는 당신을 좋아해서 만나고 있었고 당신도 그걸 알았다고 생각한다. 

그랬더니 그 여자가 그러더군요

나(여자)도 당신(글쓴이)를 만나 대화할때 너무나 즐겁다. 

가슴이 떨리고 두근두근 거린다. 

하지만 이게 사랑인지는 모르겠다. 

너(글쓴이)랑 더 만나고 싶고 대화하고 싶은데 연애감정인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여자)가 좋다고 말했고, 만일 당신이 남자친구랑 헤어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 이렇게 만날 수 없다. 

아니 지금도 네가 남친이 있는데 만나고 있는 사실이 나를 너무나 힘들게 한다. 

목요일까지 답을 내라. 

더 이상 이런 관계는 없다. 



라고 말하고 나왔습니다. 



제 인생은 왜 이모냥일 까요

30년 인생에 처음 생긴 썸녀.. 알고보니 바람상대?

조언좀 해 주세요.

전 대체 어떻하면 좋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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