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동게여러분~! 한달..? 조금 넘어서 또 글을 써봅니다 홍홍
내눈에는 한없이 아카쨩 카와이쨩☆ 이었던 저희집 막둥이가 이젠...
이젠..
제눈에도 돼지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큽..........ㅎ
(공격적)
(위협적)
산책 한 번 가기가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여러분....
닝겐주제에 고귀한 봉자님 옥체에 손을.... 흡... 저 사진 찍고나서 굳게 쥐고 계신 저 주먹에 얻어맞았습니다
천천히 맞으면 안아팠을텐데 빨리 맞아서 아팠어여
닝겐아... 빨리 준비해라.... 빨리...산책을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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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넴... 그리하야 안정적..이진 않았지만 즐겁게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이때까진 돼지로 보이진 않았거든요 분명...
애견카페 가서 한컷~!~! 초근접샷도 자신있눈 윤기있는 털 *^^*
써클렌즈를 낀 것 처럼 맑고 초롱한 눈 *^^* 언제나 자신있습니다
오..
글래머..
아갔쉬 섹쉬한데...나랑 도그카페가서 개껌 한 줄 워때 ㅇㅅㅇ
다리 사이를 조아하십니다
고문 아닙니다
ㅂㄷㅂㄷ! 인터넷선 물어뜯어섴ㅋㅋㅋㅋㅋㅋ기사 아저씨 오신 날...
AS하시다가 놀라 까무라치실까 걱정되어 집에 넣어놨더니 꺼내달라고 저렇게 말을 잘 들으십니다..
손달라면 손도 주시고.... 꺼내달라고 눈빛도 발싸하시궁....
사실 저기 들어가기만 하면 주무셔여
왜지..왤까...(의문)
밤중에 자꾸 노크를 하시길래 왜구러시나욤 하고 열어드렸더니 저렇게 고운 자태로 저를 부르고 계시더라구여...
가서 안아드렸더니 꺼지라며 발차기 하셨습니다
대체 왜 부른거지 ㅎㅎ
밥 먹을 때마다 옆에 와서 저렇게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안 준다는 걸 알면서도 저렇게 있는 걸 보면 굉장한 끈기를 가지셨어요 ^^! 의지갑^^!
한창 이갈이를 할 때였어서 밥을 자꾸 흘렸던 때에요......
물론 지금도 조금씩 흘리십니다...큭.......
근데 이거 너무 바보같잌ㅋㅋㅋㅋㅋㅋ나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ㅠㅠㅠㅠ
밥 할 때마다 들이대시긔
그리고 이 아래 사진부터 슬슬 돼지美를 뽐내십니다
목욕 후에 털좀 말려드리려구 하는데.............
ㅎ......
불쾌하시답니다 손 내려주세요...............
엄마아들이 좀 달래드리며 기분도 풀어드리지만 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청소 할 때마다 하두 난동을 피워섴ㅋㅋㅋㅋㅋㅋㅋ묶어두는데 그 때마다 아주.. 곤히 주무십니당...
줄에만 묶이면 잠이 들어버렷 마치 학창시절 책상에만 앉으면 잠이 들던 저처럼...휴...꼭 닮은 것이 가족이 분명
돼지 아니고 개입니다.. (동공지진)
아니 개돼지...
아니..
왜 목이 없어지셨지...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다른 리트리버들은 살이 안찐다며 고민이라고들 하시는데..
우리집 개돼지는..
왜이러지..
아니..우리집 개는.... (동공지진)
남들 다 해본다는 발바닥 찍기 시전→장렬하게 실패!
뀨?
마지막은 귀엽게 ㅇㅅㅇ..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넴 뭐..돼지든..아니든..
막내 봉자랑 알콩달콩 소란스럽고 시끄럽고 정신없고 사고투성이 나날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크흑...
소파를 다 물어뜯어놔서 그런데.. 어떻게 해야 더 이상 소파를 물어뜯지 않을까요...내공 200드립니다...젭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