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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마려서 밥 못먹어 봣슴?
게시물ID : humordata_916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oni
추천 : 0
조회수 : 6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1/16 18:51:39
교회사람들이랑 밥먹으러 가려는데 배아파서 먼저 가래놓고, 화장실갔다가(좀 오래있었음;;;)

늦게가서 앉았는데, 미리 전화로 주문해둔 돈까스가 나오자 마자 

배.아.픔.

격렬하진 않은 절제된 둔통이 아랫배에 지긋히 퍼지는 그 느낌이 마치, 

"내가 비록 지금은 미약하나, 몇분뒤에는 견딜수없는 고통을 선사해줄테다"라고 말하는 듯해서...

일행한테 포장해달라고 부탁하고, 먼저 와버렸슴;;;;

아.. 쪽팔려...

왜냐고 묻는 말에 답할 수 없었는데, 눈치빠른 누군가가, 

배아파요?

아.... 

스무살 파릇한 동생한테 문자와;;; 어디 아프냐고...

근데, 거기다가 똥마려서 그냥 왓어.

라고 쿨할수 없으니..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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