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아니고 실화입니다.
몇 년 전의 일이군요.
저와 아버지는 산악자전거를 자주 탑니다.
가까운 경주에 가서 타는데, 주로 경주 시내보다는 양동마을에 갑니다. (집은 포항.)
운동을 마치고 오는데 정말 예쁜 여학생이 하나 서 있는 겁니다. (뭇 사내들이 반할 만한 생머리의)
그런데 거울에 그 여학생이 안 보이는 겁니다.
젠장!
내가 허상을 본 것이란 말인가!
순간 두려움이 몰려왔지만 좀 지나서 잊혀졌죠...
제발. 내가 귀신을 본 것이 아니길...
요약
1. 정말 예쁜 여학생이 서 있었음
2. 그런데 거울에 안 비침. 차가 빨리 달려서 지나왔던가 아니면 허상이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