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얀 원피스만 입는다. 그렇다. 이 여자들은 죽어도...찢어진 청바지나, 미니 스커트 또는 탱크탑 같은 노출이 심한 옷은 입지 않는다. 하물며 겨울에는 긴팔 하얀 원피스, 여름에는 반팔 하얀 원피스...딱 2 벌로 1 년을 버틴다. 2. 거의 다 미대를 다닌다. 그렇다. 그리고 저 여자들은 누드화나 크로키 같은 건 절대 안 그린다. 언제나 투명 수채화만 그린다...(가끔 유화를 그릴 때도 있다).....ㅡㅡ; 그리고 동네 공원이나 집 근처에서 그리면 될 것을 언제나 노을 지는 강가만 찾아다니며 그린다....ㅡㅡ; 3. 거의 다 기침을 무지하게 해댄다. 저 여자들은 아파도 꼭 폐병이나 결핵밖에 안 걸린다. 변비 걸린 청순가련형 여자 보셨는가?.....ㅡㅡ? 그 여자들은 언제나 기침을 "콜록콜록" 거리며.."괜찮아요..가끔 이래요^^"..이러고는.... 다시 "콜록콜록" 기침을 해댄다.....ㅡㅡ; 참!! 그리고 저 여자들은 기침 죽어라 해도 가래 한번 안 뱉는다.......ㅡ,.ㅡ; 4. 말투가 언제나 극존칭이다. 그 여자들은...언제나..."어머 그랬어요?" , "네...그럴게요." , "죄송해요!"... 등등 존댓말만 사용한다. 화가 난다고 반말과 욕설 하는 주인공 본 적 있남? 5. 가끔 꽃이나 동물과 얘기를 한다. "어머 꽃아, 꽃아...넌 정말 예쁘구나..^o^...난 네가 부러워...난 말이지 계모한테...어흑 ㅜoㅜ..." 하면서 꽃한테 신세한탄을 한다....ㅡㅡ; 6. 액세서리가 거의 비슷하다. 그렇다...스케치북은 언제나 옆구리에 꽂고 다니며, 하얀 챙 달린 밀짚모자를 즐겨쓴다....ㅡㅡ; 아무리 바빠도 버스나 지하철...오토바이는 타지 않으며, 언제나 자전거만 탄다... 그나마 잘 타면 말도 안 한다...뻑하면 넘어진다, 그리고 그 순간 꼭 잘생긴 넘이 와서 일으켜 주고는 첫 눈에 사랑이 싹 튼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