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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기 주의) 요즘 같이사는 고양이 때문에 고민
게시물ID : animal_110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수능
추천 : 10
조회수 : 74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11/21 1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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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된 코숏냥 키우는데요

이놈이 잘 때 되면 제 옆에서 같이 베개 베고 잡니다
제 볼에 머리도 대고 한쪽 팔로 절 안고 자기도 하는데요
이럴때면 정말 사랑스러워 죽겠는데ㅠㅠㅠ

좀만 편해진다 싶으면 제 얼굴에 꾹꾹이를 하네여 ㅠㅠ
얘 발톱이 엄청나게 날카로워서 옷입은 팔에다가 꾹꾹이해도 발톱 박히는게 느껴지는데
얼굴에다 하니까 미추어버리겠네여ㅋㅋㅋㅋㅋ 아 진짜
발톱 깎아도 하루이틀이면 열심히 갈아서 원상복구 시켜오고 ㅋㅋㅋㅠㅠ

또 하지 말라고 하면 냥무룩.. 한 표정으로 쳐다봐서 혼도 못내겠고 ㅠㅠ
아파서 머리 뒤로 하면 왜 그러냥 하는 표정으로 발로 제 얼굴을 끌어당김ㅋㅋ 데미지 장난 아니네요 

차라리 다른곳이 아픈게 낫다 싶어서 머리 치우고 팔 대주면 안함 ..ㅎㅎ 
무슨심보인지 볼에 살쪄서 그런가 흐귱 ㅠㅠㅠㅠㅠㅠ 

얘가 철도 일찍들어서 그 흔한 캣초딩시절도 거의 없다시피했는데 이게 무슨일이람




이번 겨울방학때 고양이랑 같이 본가 들어가는데
얘 큰거보고 멍멍이 까무러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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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 ㅋ..........

엄마가 고양이 잘 크니 많이 컸니 그러면 
(첨에 고양이까지 키운다고 뭐라 하더니 이제 제 안부보다 고양이 안부부터 물어보심..엄마..나는..ㅠㅠ)
ㅠㅠ애가 좀 작은듯 또래보다 작아 왜케 작지 잘 안커 그랬는데
어제 아는애한테 사진보여주니까 얘 왜이렇게 크냐고
큰건가요........... 제가 이번에 고양이 키우는건 처음이라
진짜면 부모님 냥이 보면 까무러치실듯

근데 얼마전에 자취방 오셨을때
부모님도 냥이 크기 잘 몰라서 작은줄 아신게 함정


명절에 친척한테 엄마가
어휴 얘 개랑 거북이에 이제 고양이까지 키움 
이랬는데 친척분이 ㅋㅋ남자는 언제키운대 
ㅋ........음슴........남자친구 안키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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