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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후 남친의 태도가 바뀐것같아요...
게시물ID : gomin_916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JiY
추천 : 3/6
조회수 : 9098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3/11/26 15:04:25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1학년인데요

지금 20살 대학생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어요

 

남자친구와는 사귄지 150일째고,

별탈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

 

 

말못할 고민이 하나있습니다

 

 

솔직히 저보다 3살이나 많은 남자친구가

저에게 사귀자고 고백한 이유가,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제가 어른스럽고, 독립심도강하고, 생각하는것도 어리지않아서 그점이 끌렸다고하네요

 

 

어릴때 부터 부모님 보살핌 속에서크지 못한 저이기에 남자친구랑 사귀기전까지는

내 자신에게 의지하면서 강하게 클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남자친구가 생기고 난 뒤 부터, 어른스럽고, 믿음직스러운 남자친구가 생기고 나니까, 의지하게 되고, 점점 어리광도 늘어만 갔습니다.

지금은, 그 어리광과 관심을 부탁하는 게 너무 커져서 남자친구가 오히려 당황스러워해요

 

 

그래서 저한테 정도 많이 떨어진것같구요,

남자친구는 저보고 7살짜리 어린아이 같다고 합니다.

제가 남자친구한테 너무 의지하다보니까 자연스레 이렇게 변한것같아요.

이게 너무 오래 지속되다 보면 나중엔 제가 안좋을것같아서 혼자서 고치고 있는중이구요,

 

 

문제는,

남자친구랑 사귀기 한달되어서 관계를 맺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첫경험이었고, 저는 처음은 아니었는데요, 처음 했을때 까지만 해도 좋았어요

서로 애정도 더 돈독해졌고, 사랑하는 마음도 더 커졌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그런것 같지 않습니다.

 

 

제가 알바하고, 남자친구도 바빠지게 되서 요즘은 자주 만나지 못해요,

그래도 예전엔 매일 만나서 성관계를 그렇게 자주 했던것 같지는 않았거든요,

하지만 요즘엔 잘 못만나다보니까 그런지는 몰라도, 만날 때 마다 남자친구는

제몸을 원해요, 심지어는 길거리에서도 제 가슴과, 엉덩이, 치마속에 손을 넣기도합니다.

 

 

이러는 남자친구가 부담스럽기도하고, 이해해주려고 했는데,

요즘엔 절 만나자마자 그러니까, 정말...힘듭니다. 솔직히, 이렇게 자주 관계 하기 전까지는

괜찮았는데, 그러고 나서 부터 남자친구가 변했습니다.

 

 

질린걸까요, ? 이제 안심도 되고, 내여자다 싶고 하니까,

저한테 질린것 같아요. 사랑하는거 같긴 한데, 그래도 예전만큼은 못합니다.

연락도 뜸하고, 전화도 안하고, 이제는 저한테 별로 신경쓰지도 않아요.

 

 

처음에 남자친구가 저보고 사귀자고 했을때,

많이 고민했습니다. 이 남자가 어린나한테 무슨 의도로 사귀자는 걸까ㅡ

분명 나중엔 내 몸만 버려지고 얼마 못가 헤어질게 뻔하다. 란 생각에 남자친구랑 사귀는걸 많이 고민했지만, 저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남자였습니다. 그렇기에 사겼는데,

 

 

자꾸 이런식으로 제몸을 원하기만 하고, 관계가 끝난뒤에는 조금 돌변하는 남자친구의모습에 많이 실망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턴 관계를 되도록이면 안할려구요

 

 

혹시 남자들은 다그런건가요?

여자친구랑 너무 자주하다보면 그여자가 질리게되있을까요?

원래, 남자를갖고놀기만하고, 사랑한번해본적없었어요.

오로지 내 이익만 생각하면서 남자를 사겨봤던 저였는데,

지금은 이남자를 정말 사랑하게된것같아요, 그래서 겁이납니다.

 

 

집착하는거같기도하고, 고민이에요

제 남자친구가 저한테 질린걸까요? 어떻게 하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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