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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참 명이 긴 듯 2
게시물ID : panic_91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팽이연필
추천 : 37
조회수 : 6221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6/11/27 14: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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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엔, 돌아보니 이상했던 일들을 적었었는데,
이번에는 당시에도 공포였던 일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반말은 양해 해 주세요.


----------------------------------------------


전에도 말했듯, 난 외국에서 대학교를 다녔다.
하지만 뼛속까지 한국인인 나는 다른 한국인들과 주로 어울렸는데,
대학교에 다닐 때도 학교 내의 한국 학생들이 모여 만든 한인클럽 친구들과 친했다.
내가 2학년 때 생겼으므로, 뭐 사실 이미 친한 사람들이 만든 클럽이기도 했다.

우리 동네는 캠퍼스 타운으로, 학교 친구들은 거의 다 근처에 살았다.
당시 나는 친한 후배들과 자주 어울렸고,
후배들 밥 잘 해 먹이는 왕언니가 되어있었다.

그 날도 친구들과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단체로 노래방을 가자고들 했서,
차 세 대에 나눠타고, 당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노래방에 가서 재밌게 놀고,
다시 우리 동네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아니, 그랬다고 한다.
나에게는 이 기억이 없다.
돌아오는 길에 내가 타고있던 차가 사고를 당해 나는 심한 부상을 입었다.
그 날의 기억은 통째로 흐릿하고, 특히 사고의 기억은 없다.

주변인들에게 들은 바로는,
차 세 대의 주인들, 나의 철없는 후배놈들은, 그 새벽, 차도 별로 없는 도로에서
경주하듯 서로 견제하며 속력을 높였고,
그 중 제일 철없던 놈이 내가 타고있던 차 앞을 급히 막아서면서
내가 타고있던 차가 그걸 피하려다
오른쪽 가드레일을 뚫고 절벽 비슷한 지형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큰 사고였다.
차에는 네 명이 타고있었고, 차는 휴지조각처럼 구겨졌다.
낡은 중고 Civic의 에어백은 터지지도 않았다.
조수석에 탔던 나는 목뼈가 바스라졌고
뒷좌석에 탔던 여자 후배는 갈비 뼈 두 개, 척추 두 개가 골절됐다.
하지만 이건 말 그대로 사고이지, 공포는 아니었다.

공포스러운 일은 사고 직후부터 시작되었다.
우리 차 앞으로 끼어들었던 사고의 주범,
즉 우리의 선배, 후배, 매일 보고 매일 어울리는 절친들은,
우리의 생명보다 본인들의 안위가 우선이었고,
신고도 하지 않은 채, 그들은 서둘러 우리 동네로 돌아간다.

앞차의 그들은 하나같이,
바로 뒤에 따라오던 우리 차를 본 적도 없고,
자기 차를 받을까봐 차를 급하게 돌리는 것도,
그리고 가드레일을 찢고 도로에서 사라지는 것도,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고 한다.

어쩌면 우리가 죽고 사고가 조용히 묻히길 바랬을 그들의 마음이,
무서웠다.

나는 지금도 묻고 싶다.
그들은 왜, 사고를 인지하지도 못했으면서,
그 길로 내 동생에게 가
야, 니네 언니 죽은거 같애, 하며
끔찍한 표정을 지어보였던 것인지.
왜 내 동생을 태우고 근처 응급실을 돌며 나를 찾았던 것인지.
사시같이 떨고있는 내 동생을 옆에 두고,
아, 씨발, 그 차에 내옷 다 들어있었는데,
라며 차 걱정을 했던 것인지.

기절했다 깨어난 운전자가 직접 911에 신고를 해서 구조될 때까지,
우리는, 거기, 어둠과 고통과 공포 속에 방치되어 있었다.

CIMG2219.jpg
(나중에 견인된 당시 사고 차량)
(을 찍어서 당시 싸이월드에 올렸던 사진)

다행히 우리 넷은 모두 살았지만,
가장 부상이 심각했던 나는 목뼈가 열 몇 조각으로 부숴져 신경에 박혔고,
팔 다리를 못 움직이는 것은 물론,
생년월일을 묻는 간호사에게 1888년 1월 1일 생이라고 하며
헛소리만 하고 있었다.

동생이 응급실에서 나를 발견하기 전까지,
병원에서는 나의 신원도 나이도 파악하지 못하고,
전신마비이고 곧 죽을거라며,
몰핀만 미친듯이 주사하고 있었다.

내 동생은 내가 발가락을 움직이는 것을 봤다며,
수술해야 한다고 난리 난리를 쳤고,
아주 긴 동의서에 동생이 서명을 하고 난 뒤,
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Picture058.jpg
(내 목 엑스레이)
(를 당시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


감사하게도 난, 목에 쇠를 박는 큰 수술을 하고도
새끼손가락 하나 마비되지 않고 살아났고,
목부터 허리까지 깁스를 하고 퇴원했다.
간호사들은 날, 목숨이 아홉개라며, 고양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난, 살아난 것이 감사하지 않았다.
사고 후 후유증과 당장 해결해야 할 생활비,
그리고 무엇보다,
뻔뻔한 가해자들과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립.
내가 마주해야 했던 것들은 가혹했다.

내가 집으로 불렀던 가해자들은 
더이상 내가 알던 이쁜 후배들이 아니었고,
우리 삼촌 변호사야, 니 맘대로 해, 라며
식탁을 다 엎어놓고 떠났다.

내가 입원 해 있던 동안, 무슨 말이 어떻게 돌았는지 알 수 없었고,
좁디 좁은 우리 학교 한인사회에서 나는 매장되어 있었다.
내가 수술실에 들어갈 때 펑펑 울며 어쩔 줄 모르던 나의 룸메이트에게
나를 적으로 돌린 그들과의 술자리가 더 중요했고,
한 집에 살고있는 나와는 눈도 맞추지 않았다.
가끔 마주치는 학교 사람들은,
아, 니가, 그랬다며? 이참에 돈이나 땡겨보려고, 후배들 고소하니까 좋냐?
걔네들 보험비 오를건데, 미안하지도 않냐?
조소하며 나를 스쳐갔다.
나는 목뼈를 잃었는데, 그들은 친구들의 보험료 걱정을 하고 있었던 거다.
그들의 선택적 우정이, 나는 무서웠다.

나는, 그들의 뻔뻔함에 힘입어,
그나마 있던 미안한 마음도 없이,
차에 타고있던 나머지 세 명과 함께 고소를 준비했고,
이번엔 동생들마저 선동해서 친구들을 고소한,
돈에 환장한 애가 되어 있었다.

변호사의 말에 의하면, 우선 1차 가해자인 우리 차 운전자를 고소해야 하고,
운전자 보험사에서 다른 차 운전자를 고소해야 한다고 했다.
그들은 그들의 잘못에 당연히 책임을 져야 했고,
나에겐 비싼 병원비와 수술비를 감당할 방법이 없었다.

내가 타고 있던 차 운전자는
나랑 정말 친하던 남자 후배였다.
그는 나에게 엄청나게 큰 미안함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고,
더이상 운전은 못하겠다고 했다.

나는 그를 거의 매일 불러냈고,
그는 억지로라도 친구차를 빌려 운전을 해서 나를 찾아와야 했다.
괜찮아, 니가 잘못한 거 아니야, 미안해 하지마,
나는 매일같이 그를 위로했고,
나의 위로가 힘이 되었던 걸까,
유학생 신분이던 그는, 아무런 말도 남기지 않고, 돌연 한국으로 도주했다.

1차 가해자가 없어진 상황.
우리는 이길 수 없는 재판을 시작해야 했다.
변명이라도 듣고 싶던 난 어렵사리 연락이 닿은 그의 어머님과 통화를 하게 됐다.
그러게, 너 죽었으면 우리 ㅇㅇ이 어떻게 할 뻔했니, 살았기 망정이지,
엄마에겐 자식 걱정이 우선이라지만, 이 말이 서늘했다.
후배의 위치를 묻는 나에게, 서늘함은 더해졌다.
돈 땜에 그러니? 보험회사에서 돈나오면 그거 줄게, 됐니?
목소리가 앙칼졌다.

고립된 나에게 몇 안남은 내 편.
같은 피해자.
그의 배신이 무서웠다, 정말.
나는 그와의 연락을 포기하고 불리한 싸움을 해야했다.

-----------------------------------------

지금은 잊으려 노력하며 잘 살고 있지만,
당시의 상황은 공포 그 자체였어서 공게에 적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안전벨트는 생명띠이고,
저는 참 명이 긴 것 같습니다.


출처 나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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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14:34:18추천 52
아 정말 무섭네요...
생과 사의 갈림길보다
사람의 변해가는 본성과 마주하는게 진정한 공포셨을 듯 해요
동생이 수술을 고집해서 정말 다행이네요 그나마 단 한명이라도 님편이 있으셨어서...
댓글 0개 ▲
2016-11-27 15:13:37추천 50
이게 진정한 공포인 것 같아요. 인간 사회에서의 고립. 특히 피해자들에게 가해지는 린치는 가해자 이상으로 잔인하거든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 지난 글을 읽고 보니 더 가슴이 아프네요. ;ㅁ;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으실 거예요. ;ㅁ;
댓글 0개 ▲
[본인삭제]복숭아씨
2016-11-27 15:35:53추천 24
댓글 0개 ▲
2016-11-27 15:52:53추천 8
ㅠㅠ
그래도 한국보다는 더 합리적인 결론이 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눈에 보이지 않은 수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11-27 16:11:29추천 2
오늘 무슨 날인가.. 세번째 토하고 있..
댓글 1개 ▲
2016-11-27 16:12:29추천 6
그나저나 글쓴님 앞으로 꽃길만 걸으실꺼예욤. 제가 보장함!
2016-11-27 16:19:14추천 0
ㅎㄷㄷ
댓글 0개 ▲
2016-11-27 16:21:21추천 52
보는 내내 소름돋았습니다.
그냥 사고도 아니요, 자신들이 한 장난으로 인해 죽을뻔한 피해자가.. 살아날것을 두려워해서 뺑소니한 가해자들이나
역시 같은 피해자이지만 가해자이기도 한( 같이 운전장난을 했으니 ) 학생이 한국으로 도망간 것과 그 부모의 행태나,
죽다 살아난 피해자를 고립시키고 오히려 가해자를 감싸는 주변인들이나, 모두 정말 소름끼치네요.
왜 일부러 죽으라고 버리고 간 가해자의 잘못은 생각을 못하고 그들 보험료나 걱정하는지 참..
아, 그러고 보면 보험료나 걱정하면서 가해자를 옹호한 분들은 똑같은 사고가 나면 역시 같은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군요.
본인도 그러하니 옹호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여러모로 소름끼치네요.
이만한 공포글을 최근에 본 일이 있었던가요..?

실례지만 결과가 어찌되었는지 여쭤봐도 됩니까?
그 가해자들이 응분의 대가 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피해자분 혼자서 독박 쓸일은 없었으면 하거든요.
댓글 0개 ▲
2016-11-27 16:26:16추천 17
아...발암
댓글 0개 ▲
2016-11-27 17:33:52추천 1
미국인거 같은데...
정말 소름이네요ㅠㅠ

지금은 괜찮아지셨길 바래요ㅠㅠ
댓글 0개 ▲
2016-11-27 17:42:20추천 28
저도 제가 아는 학교 언니가 한동안 아는 사람들한테 학교다니면서 법정에 보낼 편지? 증거들을 써달라고 했었는데요.

뭐 이만큼 열심히 공부도 하고 있고 반성도 하고있고,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라는 말투로 써달라고 했었는데..

알고보니 그 사고가..
18세 되기 전에 음주운전으로 고속도로에서 역주행 해서 상대방은 사망으로 된 사고라고 하던데...
너무나 멀쩡히, 대학교에서 술마시고, 신나게 놀러다니고 반성하는기미 는 커녕 한번도 이야기 안했었는데,

그렇게 편지 써달라고 하니까 소름끼쳤죠.
저한텐 부탁하지 않았으니 할말도 없지만. ..

속으로는 제발 법대로 처벌 받았으면 했습니다.
사람이 제일 무섭더라고요.
댓글 0개 ▲
2016-11-27 17:44:10추천 7
어후...차가 저렇게 될 정도면... 진짜 큰일 안생겨서 다행이예요. 후유증은 괜찮으신가요?.. 어떻게 사람들이 저럴까요..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해야하는게 먼저인데 사고 내고 튀어놓고 드러우니까 돈먹고 떨어지란식의 대처라니... 그 이후로 처리는 잘되었나요? 병원 치료비도 장난아니셨을텐데
댓글 0개 ▲
2016-11-27 18:29:47추천 1
살인마 새끼들 같으니... 천벌 받을겁니다 진짜.
댓글 0개 ▲
2016-11-27 18:48:17추천 54
뒷 얘기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진정한 공포는,
그들이 너무도 잘 살고있다는 것입니다.
처벌도 단죄도 없었습니다.
제 1차 가해자의 부재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겨우겨우 병원비를 면제받았고,
약 3년 간 연락이 끊겼던 변호사는
우편으로 $1000 남짓의 수표를 보내왔습니다.

가해자들이 우리집에서 깽판을 치고
씩씩거리며 나갔던 그 날 밤,
그들은 밤새 운전을 하고
뒷자리에 타고있던 동생의 부모님댁을 찾았다고 합니다.
가서 무릎꿇고 빌며 용서를 빌었다고...

미국에 연고도 없고
가난한 유학생의 표본이었던 저는
그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었나 봅니다.

하지만 그 뒷자리에 타고있던 여동생이
척추와 갈비뼈 골절로 입원 해 있을때 병문안을 갔던 그들은,
동생에게 이렇게 물었다고 했습니다.

왜그래? 차사고났다며?
무슨일이야?

그리고 몇 년 후,
저는 식당 알바로 모은 돈으로 표를 사서
사고 후 처음으로 한국에 갔던 그 겨울에,
한국으로 도망 가 입대를 해 버린,
그 동생을 면회하러 갔습니다.

왜 그랬어, 그 때?
물었더니 그 동생이,
그냥 나도 너무 무서웠어.
그러더군요.
댓글 1개 ▲
2016-11-27 19:56:12추천 6
같은 유학생으로 위로 해주고싶네요.
뭐라 말해야될지도 모르겠지만...
우리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11-27 19:13:57추천 23
우리는 언젠가부터 정의라든지 권선징악은 동화책에서나 볼수있게됐네요

윗놈들부터도 버러지짓을 해도 일말의 양심이라곤 찾아볼수가없는 세상이 돼버렸으니....

언제부터 이렇게 더러운 이기주의가 팽배해왔을까요

님의 사연을 들으니 또한번 화가 치밉니다정말...
댓글 0개 ▲
2016-11-27 19:16:41추천 12

글만봐도 암걸린다
댓글 0개 ▲
Uuki
2016-11-27 19:25:50추천 1
진짜무섭네요 귀신보다 사람이. . . . . .객사할뻔하셨는데 진짜 조상님이 빵빵한 스펙이신듯ㄷㄷㄷ
댓글 0개 ▲
[본인삭제]엘사엘사
2016-11-27 19:39:52추천 4/18
댓글 3개 ▲
2016-11-28 00:31:40추천 19
제게는 그렇게 안보이는데 찾아보고 목소리 냈고. 끝까지 군대 면회까지 가서 왜그랬니라고 물어본거면 대단하다 생각되는데요 저는 저기까지 가지도 못했을거 같아요 저게 답답하고 아니라면 죽창입니까? 우리도 지금 목소리 내고있지만 답답한 것처럼..
2016-11-28 01:40:55추천 0
허 진짜 개발암...
2016-11-29 14:45:01추천 1
전 댓글쓴님이 더 답답하네요..
2016-11-27 19:48:07추천 0/10
1888년 1월 1일... 혹시 전생에 사망 날이나 전생 일?
댓글 0개 ▲
2016-11-27 19:51:19추천 7
속상하네요... 지금은 글쓴님이 어떻게 살고 계실지,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실지 궁금하고 안타깝습니다...
댓글 0개 ▲
2016-11-27 19:58:15추천 7
와................... 이런 씨발 개색기들........
댓글 0개 ▲
2016-11-27 20:15:00추천 0
어떻게 보면.. 그런 상황에서도 발이 움직인 것을 본 친동생에게는 큰 도움을 받으셨네요.
비록 정이 얕은 사람들은 마지막마저 약게 떠나갔지만 평생을 같이 할 믿음직한 친구가 생기신 것 같습니다.
글쓴님 천운에 놀랍네요.. ㅎㅎ 앞으로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댓글 0개 ▲
2016-11-27 20:50:44추천 6
아 속상해...
철없고 부잣집 아들 딸일 것 같은 그 사람들...
지금 한국와서 번듯한 직장 혹은 부모님 사업 물려 받고 갑질하고 있을 걸 생각하니 속상하네요.
모르는 사람이 사고가 나도 연락할 건데...
철없는 운전자는 음주도 한 거 같고 자신 때문에 다른 차량이 저 정도가 되어서 처벌을 받으려니 엄청 무서웠나봐요. 혹시 술보다 더 심한 걸 한 상태라면 그 철없는 인간들도 이해되요.

이해는 되지만 쓰레기는 변함 없지만요.
댓글 0개 ▲
2016-11-27 21:58:09추천 0
음주운전ㅉㅉㅉ
댓글 0개 ▲
2016-11-27 22:10:29추천 5
혹시 이 글 이전에도 쓰셨던 적이 있나요?
봤던 기억이 있는 것 같아서... 특히 간호사가 고양이라고 불렀다는 부분이요!
아니라면 제 착각일 듯 합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0개 ▲
2016-11-28 01:19:24추천 0
개씨ㅣㅣㅣ바 아 천벌받을세끼들
댓글 0개 ▲
2016-11-28 01:48:59추천 0
일단 작성자님이 무사하시다는게 가장 큰 다행이네요. 잘 모르긴합니다만 아마 법정소송이 잦아 변호사가 넘쳐나는 외국이라서 상황이 더욱 이렇게
흘러간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댓글 0개 ▲
2016-11-28 10:24:11추천 0
흠... 직접 겪으신 일로 믿겠습니다.

인간의 심리가 그대로 드러나는 이 이야기는..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자신이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지만, 그것을 어떻게든 덮을 수 있다면?
덮으면 나는 그대로 잘 살수 있고, 덮지 못하면 내 인생은 완전이 박살난다.

그리고 상대는 돈이 없고 약한 자이고, 나는 부모님 돈으로 어떻게 잘 해결할 수 있을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 상황에서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자신의 인생을 버릴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타인이 억울한 일을 당했고, 그건 내가 저지른 짓이며, 난 그 죄를 달게 받겠다. 이렇게 겸허히 인정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대학생이면 20대 초반이죠. 뭐 나이의 문제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글쓴분에게 저런 짓을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는 자들은, 나이가 몇이건, 나중에 그런짓을 또 충분히, 저지르고도 남을 존재들입니다.
댓글 0개 ▲
2016-11-28 22:30:28추천 0
씁쓸하고도 슬프네요...
인간은 이기적이란걸 알고 있음에도요...
힘내세요!! 작성자님~
댓글 0개 ▲
2016-11-29 02:02:32추천 0
와.......진짜 인간말종들
댓글 0개 ▲
2016-12-01 13:19:11추천 0
개자식들이군요......
댓글 0개 ▲
2016-12-28 17:19:25추천 0
헐 작성자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토닥토닥토닥 ㅠㅠ 나쁜 xxxx 천벌 꼭 받길!! 받을때 아, 내가 과거 그런일 저질렀었지
라는 후회의 떠오르길!! 하지만 이미 늦었다는 것도 깨닫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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