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산 여친없는 남징어라 음슴체로 가겠음.

아이폰5를 12년 12월 8일에 구입해서 사용한지 1년이 되어 갈때 쯤 무상교환 받아야지 했지만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무상교환을 안받았더니 2년차가 되어갈때 쯤 혁신적인 배터리 광탈 속도를 보이고 있기도 했고 이 말도 안되는 이유를 빙자하여

아이폰6나 가볼까 생각 했음. 자기전에 잉여처럼 누워서 핸드폰으로 웹서핑을 하는데 액정 양옆으로 무슨 영화에서 신같은거 볼때 보이는

'후광'? 같은게 보이는 거임. 나름 깔끔하게 핸드폰 쓰고 있었고 배터리만 광탈이라는 점 빼면 그래도 중고가로 고기 사먹을 돈은 나오겠지 했는데

이제 고기마져 못 먹는구나... 하면서 슬퍼하며 잠.

다음날 회사 국장님이 필자의 폰을 보더니 배터리 불량으로 액정 뜬거 같다고 말 해주심.

그때 갑자기 생각이 난거임

교환 및 수리 확대 프로그램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잘하면 교체가 가능하겠구나 생각 하고 시리얼번호 기입.

하지만 대상자가 아니였음... 그래도 뭔가 억울한 기분이 들어서 A/S센터에 전화...

나 : 배터리 문제로 핸드폰에 이상이 생기면 보증기간이 3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직원 : 네.

엔지니어가 확인하고 배터리 이상으로 판정되면 배터리 교환 또는 기기교환으로 처리를 하며 기기교환일 경우 아이폰 본사에 승락이 있어야 합니다.

나 : 네 감사합니다 확시 지금 문제가 있다고 판정되면 재고가 있는지 확인 부탁 드립니다.

직원 : 재고 있습니다.

눈치 보다가 반차 가능한지 물어 보니 국장님이 그냥 다녀오라고함.

서비스 센터가서 엔지니어 분께서 확인하시더니 액정이 너무 휘어져있어 기기교환을 해야 할꺼 같다함. 내일 연락준다는 거임.

광고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서 핸드폰이 없으면, 정말 곤란한 상황이라 엔지니어 분께 말씀 드림(사실 약간의 뻥카도 침.)

그래도 먼저 등록된 사람의 순서를 바꿀수 없다고 하심. 난 순서를 바꾸는게 필요한게 아니라 승인을 받으면 바로 기기교환을 하고 싶다고 어필했음.

3~4시간 기다리면 가능하다고 해서 회사 들어가기는 싫고... 어짜피 야근할꺼 지금 가나 나중에 가나... 무념무상으로 기다림...

기다리는 동안 생각보다 아이폰6 A/S를 받는 사람이 많은듯... 암튼 애플에서 기기교환 승락 되었다고 해서 몇가지 기입하고 기기교환 성공!!

덕분에 새폰으로 바꾼기분이라 아이폰6 욕심이 급 사라짐...

내년에 아이폰6S로 갈아타야지...

아... 그나 저나 이거 어떻게 마무리 해야 하지?

막상 써보니까 별내용이 없구나...

그냥 이런 교환프로그램이 있으니 아이폰5쓰는 오유인들은 한번 검색해보세요. 저같이 귀차니즘으로 사시는 분들은 나중에 하지 하고 안하신분들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