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엔.. 전철에서 씹덕사를 할뻔했으나....
이번엔 집근처 마트에서 심쿵을 할줄이야.....
필자는 유행이란 트렌드 그런거 모르는 사람임ㅋㅋㅋ
근데 어제 회사 술자리에서 허니버터칩이 그렇게 난리라고 예찬 하는 친구 이야기를 듣고나선
도대체 뭔 맛이길래... 이러고 오늘 퇴근후 방금전 구매를 위해 편의점 4곳과 마트를 돌아다님
편의점은 품절이다. 재고가 없다.. 등등... 이야기를 들으면서 최후의 보루 마트를 가봄
마트 과자코너에서 기웃기웃 거리고 찾아봤지만 음슴.........ㅠㅠ
그때! 날 심쿵시킨 형제가 나타남
큰아이로 보이는 애는 약 6살 정도 되보임 되게 잘생기고 귀욤귀욤 하고 ㅋㅋㅋ 나중에커서 여자 많이 만날듯한
외모를 가짐...헠헠헠헠ㅋㅋㅋ[유승호 어린시절만함 ㅋㅋㅋ ]
작은아이는 4살 정도? 그정도 되보임 ㅋㅋㅋ 쪼그만해가지고 아주 그냥 보는것만으로도 귀욤함 >_<
내가 기웃거리다 형제를 발견하고 나서 무심결에 쳐다보고있는데
작은 아이가
"형아 형아~!! 나나 저거 저거~!!!!"
이러면서 과자코너 맨위에있는 과자를 가르키는거였음
큰아이가
"응? 저거? 알았어"
이러면서 꺼내주려고 하는데 갑자기 작은아이가
"내가!! 내가 꺼낼꺼야~!!!! 내가아아아~~ ㅠㅠ" 이러면서 이야기함 ㅋㅋ 넌...이제 마트선반 1.5층?까지밖엔 성장 안했단다 ㅠㅠ[1차심쿵]
그러니까 큰아이가
"그래? 읏차!!! 빨리 골라봐~ 빨리~!"
이러면서 번쩍 들더니 동생을 위로 올려줌 ㅋㅋㅋㅋㅋ 으잌ㅋㅋㅋㅋ
작은 아이는 해맑게 웃으면서 헤헤헤헤헤 이러고 마트맨위에 선반에 과자를 집음 [작은모습이 참 ...하악]
동생이 집는거 보고나서 큰아이는 동생 다칠까봐 천천히 살살 내려놔줌 ㅋㅋㅋ
그리고 곧있어 아이들 어머니로 보이는분이 오심 어머니가 오자마자 작은아이가 막 뛰어가서
"엄마엄마! 형아가 나올려줬어!! 내가 맨위에있는 과자 집었다??" 이러면서 엄마 옷소매잡으면서 이야기 [2...2차 심쿵..]
그러자 어머니가
"그랬어?? 잘했네~ xx 너희들 저번처럼 과자먹고 양치하고 안자면 앞으로 과자안사줄꺼야!?"
이러니까 작은아이가
"치카치카 잘할꺼에요!!!"
이렇게 이야기하고 형제가 손잡고 어머니랑 같이 마트 계산코너로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앜ㅋㅋ 이미 나는 허니버터칩 그런건 이미 상관이 없음 ㅠㅠ 미친듯이 뛰는 심장을 어찌할줄 모르다가
코카콜라 하나 사들고 집에 가려다가 마지막 편의점 들렸는데 거기에 5개가 남아있길래 궁금해서 5개 다사가지고옴 ㅋ
[조개터쪽 cu편의점 8시에 예약하셨다는분 죄송해요...4개 살까 하다가 마지막에 하나남은거 그냥 집어왔어요 ㅠㅠ]
괜히 나랑 내 동생은 저런모습 없었는데..하면서 갓 일병달은 동생을 생각함 ...곧 제설하겠지 ㅋㅋㅋㅋㅋㅋㅋ 힠힠힠힠 전역해서 다행이닼ㅋ
오늘은 형제보고 좋은 씹덕사할뻔하고 허니버터칩 얻었으니 개이득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