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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정당 인사들의 집단 탈당을 보며
게시물ID : sisa_9164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시자
추천 : 2
조회수 : 50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02 12:09:47
바른 정당의 탈당 인사들이 반문, 보수 집권을 위해 '과거를 잊고' 대동단결하겠다는 것을 보며

국민을 정말 개돼지로 보는구나, 과거를 잊으면 개돼지로 여기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른 정당은 지지율 안 나올 때마다 그랬죠. 

국민들이 아직 우리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한다. 아직 우리는 저평가 상태다.

거기에 지지율이 안 나와서 살 수 없다. 보수가 전멸할 것이다. 는 위기의식과 

대선 패배 후 자신들에게 쏟아질 지지층의 비난이 두려웠겠죠.

그리고 탄핵 국면도 지나간 것 같으니 이때다 싶어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 가장 클 테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지지율이 안나오면 국민 탓 하기 전에 왜 지지율 안나오는지, 보수층 흡수 못하는지 검토하는게 먼저죠.

국민들이 탄핵에, 대선에, 새로운 보수라는 명분까지 만들어 줬는데 문패만 걸어놓고 

우리는 바른 보수다 라며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자기들 지지층이 뭘 원하는지 귀 기울이지 않은 것 반성해야죠.

오디션 기회도 주고 어드벤티지에 국민이라는 멘토도 붙여줬는데 지지율 안나온다고 국민 탓하며 도로한국당 가는데

그게 책임있는 정치인의 행동일까요? 

결국 탈당을 통해 소위 보수라는 자들이 스스로에게 유리한 관행과 기울어진 운동장 속에서 기득권을 누리기만 했다는 것을 인정한 셈입니다.



이번 일로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1. 정권 교체 아니라 정치 교체해야한다. 정말 새로운 정치 원하면 문재인 찍어야한다.

2. 보수 정치인이 망한다고 보수가 망하는 것 아니다. 자기 신념도 못 지키는 무능한 보수 정치인은 망해야 한다.

3. 마지막으로 우리 시민이 권력을 갖고 행사하기 위해 시민의 정치 파트너가 필요하고 바로 그 사람이 국민을 바라보는 문재인이다.
  우리에겐 더 많은 문재인이 필요하다!


작년 대선처럼 압도적 분위기에도 믿을 수 없었던 투표 결과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분위기 만큼이나 문재인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가 나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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