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친구와 통영 여행을 갔었어요.
친구가 평소 통영을 정말x10 가고싶어했고, 저는 한 번 다녀온 곳이기도하고 고향도 근처라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웬걸...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좋았어요!!
날씨까지 좋아서 바닷물이 반짝반짝 빛나고,
거리엔 사람들이 적당히 있고...
(서울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때가 있어요ㅠㅠ)
1박2일 동안 비진도-동피랑마을-전혁림미술관
이렇게 다녀왔답니다.
통영에 발을 딛은 친구와 저.
정겨운 사투리가 들리고 통영 주민 할머니는 무심한 듯 애정있게 버스 노선을 알려주셨어요
비진도!
비진도는 가운데 해변길(?)을 두고 두개의 섬이 이어져있는 모양이에요.
성수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10월엔 관광객이 많지도 적지도 않아 딱 좋았어요.
그림에 그려진 쪽엔 집, 민박집, 보건소, 학교 등이 있고
맞은 편은 산이에요.
이 산... 저희는 생각없이 동네 산책하듯 오르기 시작했는데요....
ㅋㅋㅋㅋ경사가 가팔라서 식겁(!)했답니다...한 번 오르기 시작하니 돌아갈 수가 없어요ㅋㅋㅋ
이 산은 캠핑하러 많이 찾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비진도 오는 배에서 마주친 분들을 등산하며 다시 마주쳤답니다ㅎㅎ
저희가 묵은 비진도 숙소에서 몇걸음만 걸으면 이렇게 바다가 환하게 보였어요!
여행 다녀 온 사진을 보며 조금씩 그려나가고 있답니다. :)
통영 여행 강력추천합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