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 위에 선 김연아를 보는 것은 육상 트랙 위의 우샤인 볼트를 보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출발대에서 올라 팔을 휘두르는 수영의 마이클 펠프스를 보는 것과도 같다. 당신은 물론이고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다. 게임오버다.(미국 NBC)
●김연아는 의심할 여지 없이 동계올림픽에 나선 피겨 전설들 중 하나가 됐다.(미국 일간지 이그재미너)
●마리트 뵈르겐(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여자 선수)이 올림픽 3연패를 하고 캐나다 여자하키팀이 미국을 제압하는 등 놀라운 사건들이 벌어진 하루였지만 오늘은 역시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날이었다.(로이터통신)
●김연아를 피겨 전설 손야 헤니(노르웨이 출신 1928, 1932, 1936년 올림픽 챔피언)와 어떻게 비교하겠는가. 모든 것은 시대에 따라 상대적이다. 확실한 것은 김연아가 여자 피겨의 새로운 장을 썼다는 것이다.(1992년 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크리스티 야마구치)
●기술적으로 그녀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케이터다.(새로운 피겨 배점시스템 도입에 일조한 테트 바튼)
●다른 선수와 비교해 봐라. 그녀는 모든 것을 갖췄다. 어떤 배점 시스템에서도, 어디에 있든, 어느 시기든, 그녀가 이길 것이다.(1984년 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스콧 해밀턴)
●김연아는 내가 지켜본 피겨 선수 중 가장 빠르다.(세계선수권을 5번 제패한 미국 피겨 전설 미셸 콴)
●김연아의 피겨에는 날렵함이 있다. 그의 점프는 매우 높다.(1984, 1988년 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카타리나 비트)
●점프는 균형이 잡혔다. 큰 점프에 작은 점프가 따라붙지 않는다. 안무도 더 좋아졌고 음악도 잘 탄다. 그가 연기할 때 나는 어떤 것도 놓치지 않고 싶다.(1976년 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도로시 해밀)
●김연아를 유명한 전설적인 아티스트로 보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진 않는다. 기술적으로 그는 진실로 위대한 스케이터다.(2010년 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라이사첵의 코치 프랭크 캐롤)
●분명 최고의 테크니션이다. 연기엔 70%의 스포츠, 30%의 예술이 깃들어 있다. 1968년 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페기 플레밍을 두고 진정한 아티스트이자 스포츠인이라 한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보진 않는다. 올 해 올림픽 챔피언이 바로 예술과 스포츠의 조화를 지니고 있다.(미국 코치 데이비드 커비)
출처 : 스포츠서울 홈페이지
http://www.sportsseoul.com/news2/sports/sports/2010/0226/20100226101030500000000_801659741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