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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드네요
게시물ID : gomin_12661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주이
추천 : 0
조회수 : 19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1/21 22: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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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누나의 권유로 오유 시작한지도 오래됐지만
이렇게 글을 적는건 오랜만 이네요

그냥
힘이 들어서 글을 끄적입니다

좋은 관계로 만남을 가지던 여성이 있었습니다
상견례까지 마쳤으나 저는 사회 초년생, 그녀는 어린나이에 대학교 졸업 직전이라는 이유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결혼이 연기되었죠.

하지만 너무나 같이 있고 싶었던 저희는
아이를 가지기로 결정했습니다. 각고의 노력에 저희는 10월말에 4주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후 일이 생겼어요

자기와 처지가 비슷한 친구와의 만남에서 부터 시작됐죠. 그 친구의 집에 놀러를 간날... 너무나도 같은 상황임에도 필자보다 많은 나이의 친구 남자분은 여러 도움으로 자신의 여자와 같이 살고 있더라구여... 일도 그만두고... 그날 저녁
저는 퇴근을 하고 가는 길이었습니다

전화가 와서는 우리는 어쩔거냐고...
오빠가 도대체 자신을 배려 해주는게 없는것 같고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저는 계속 해서 다독였죠... 아직 취직 한지 얼마되지 않아 조만간 임신 사실을 부모님들께 알리고 합치자고.... 그래도 믿지를 못하겠데요...
그래도 다독여 보려고 계속 해서 잡았죠.. 헤어지자는 말을 여러번 들으면서도요...
그러던중 여친이 던진 한마디

애 지우고 우리 끝내자....

.......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오래 생각하다 알겠다고... 원하는대로 해준다고 하고는 폰을 껏어요...
그 다음날은 회사에는 휴대폰이 망가져서 그렇다고 말씀드리고 연락을 안했죠..

그날 어머니께서 부르시고는
저한테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기뻐해야될 일에 대해서
부모인 나는 이런식으로 듣게하냐구
그래서 저는 무슨 이야기냐 물으니
여자가 저희 부모님께 다 말을 했더라구요
부모님 일 하시는도즁에
그것도 문자로...
전후 사정을 모르는 부모님은 저에게 노하셨고
저는 전후 사정에 대해 설명을 드렸지요
마침 그 사건에 대한 모든 비트윈 내용을 누나가 보고 전화도 들은 상태라 누님도 이야기를 같이 해주셔서 부모님은 저에게 어떻게 항거냐고...
저는....
그 여자가 원하는 대로 하고 싶다고...
그 아이는 이미 상처를 받은 아이라고...
태어난다 하더라도.. 자신의 아이를 그렇게 쉽게 지운다는 말을 하는 여자는 싫다고....
그래서 그 사실을 다 말했습니다 여자집에..
그 이후 여러 말들이 있었는데
그 여자는 지금 애를 낳아야겠다고 
혼자라도 키우겠다고
난리입니다

제가 잘못 한건가여
저는 어째야죠
근데 전 그런 여자랑 살 자신이 없어요
오유 가족 여러분

그래서 너무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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