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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치킨vs후라이드치킨
게시물ID : thegenius_471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igMan
추천 : 5
조회수 : 97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1/21 23:09:12

참고로 나는 반반이오만..


마늘치킨,간장치킨,파닭,훈제치킨,구운치킨 등등 여러종류에 입맛도 다 다르겠죠


여러분은 지니어스 왜보시나요


시즌 1편에서 콩진호의 소수에서 다수 연합을 물리치던 그 짜릿함?


시즌 2편에서 암유발을 하게 만들던 순간들?


시청자들 중에선, 콩진호의 플레이를 좋아하는 사람도, 김경란의 플레이를 좋아하던사람도..


물론 단순 플레이뿐 아니라 팬심이 작용할수도 있는거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플레이를 했을때 그게 승리로 이어졌을경우 더 짜릿한거구요


감정이입 입니다..


내가 그사람이 된거마냥 그 상황속에서 화도나고,, 통쾌해 하기도 하며,, 슬프기도 하고,, 억울해지기도 하는거죠


여러명의 플레이어가 각기 다른 재능과 실력으로 게임을 이어갑니다..


인생의 축소판 같지 안나요?


믿었던 사람에게서의 배신..

대기업의 그늘아래 힘한번 못써보고 무너져 내리는 중소기업들

역경을 딛고서 이룬 업적에 대한 자부심


다 그런거같아요..


전 솔직히 장동민씨 지지하는 팬입니다.

그렇다고 다른플레이어 싫어하는것도 아닙니다.

최연승때문에 유수진씨 떨어졌을때, 화도 났었구요

다수연합 먹고서 장오연합 일방적인 게임 몰았을때 어이도 없었습니다.


그냥 그러면서 보는거 아닌가요? 정말 나쁜사람을 만들고 정말 나쁜이미지를 입히는건 우리들 아닐까요?


시청자들중에서 다른사람의 잘잘못을 까내리면서 손가락질 할만큼 떳떳한 사람들뿐일까요?


그저, 자기가 좋아하는 플레이어 응원하면서 즐거워 하면서 볼순 없는건가요?

자기가 지지하던 플레이어가 떨어졌을경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낼순 없는건가요?


저기 저사람들 한번보고 안볼사이도 아니고, 게임끝나고도 회식도하고 모임도 가지면서 앞으로 각자 다른길에서

잘 살아갈 사람들입니다. 시청자들로인해 사이가 어색해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서로 물고 뜯고 할퀴면서 자기 주장이 맞다 누가 나쁜놈이다 누가 극혐이다 하면서 까내리는모습들이

꼭 우리나라 현실 정치판 같아요


적절한 비평과 칭찬으로 서로 발전할수있는건 아닐까요


색안경끼고 보면 모든게 다 한가지색으로만 보입니다..


신아영씨 백치미있는거 같지만, 아나운서 진행하는모습이나 다른 모습보면 되게 다부진면도 있고요

하연주씨 연기하는거 보면 상큼하면서 발랄한 모습이 듬뿍담겨져있습니다.

장동민씨 언행에 다소 거친면이 있어도 그렇게 나쁜사람 아니구요

김유현씨 2인자그늘이라고 하지만 뛰어난 지략과 상황판단을 할수있는 훌륭한 플레이어구요

작고 똘망똘망한 오현민씨는 게임 흐름을 읽는 능력이 아주뛰어난 플레이어구요

최연승씨는.... 잇몸이 멋진..남자구요..


여기서 눈을 즐겁게 해주던 신아영씨가 탈락하고 이제 5인.. 다음주엔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중간달리기가 남았네요..

이제 한명이 탈락하면 4인.. 이제 지니어스 시즌3도 얼마 남지않았습니다..


서로 물고,뜯고,할퀴기 전에 좀더 지니어스하게 게임을 즐겨볼순 없는건가요?

시청자입장에서 모든걸 만족시키는 방송을 할순없겠지만

머가 문제이다라고 꼬집어 보기전에... 살아남은 사람에겐 칭찬을 떨어진 사람에게 격려를 주면서 즐길순 없는건가요..


현실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는거 같아.. 내심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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