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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뒷북 끼가 있지만, 300사건을 보고...
게시물ID : freeboard_189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브져
추천 : 0
조회수 : 7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5/12/05 19:24:16
다음 펌입니다.



글 제목: 130만원으로 생활하는 우리가족 생활비 공개

요즘 작은돈으로 사는 생할비가 어떻고 해서 
저도 너무어렵게 산단 맘에 올려 봤어요 

자판에익숙치못해서 이해하시고 ...... 


먼저 우리집은 작아파트에 삽니다 25평 방세개 
보증서 4천마원 은행담보잡혓구요 

애들 중딩 하나 초딩하나 
그리고 전업주부 그러네요 



우리집 생할비공개하면 내역 이렇습니다 
남편이 130 딱 들오옴 .. 


더이상 생길곳도없는거 아시죠..? 
한달버티고살아야하죠 


우선 은행이자 4천에 대한거 ...22 마원 가량냅니다 
110 남죠 

두명 급식비 ...대략 ...9 만원 
인터넷 15 000 
집전화비 대충월.20.000 
괄리비 .....15 만원선 
핸폰 ... 5 마원 평균 


쌀 한달 분량 대략 20 키로짜리 한포들죠 

45 000..... 



그리고 ...태권도 너무좋아해서 두명에 
16 만원 인데요 


우리부부가 쓰는건 거의없고 나머진애들이 
먹고 그외 학교 가끔 야외비 

그리고 옷값 운동화 준비물 ...3달한번인가? 
운영회비 6 마원 


또 게다가 빼먹은게 ㅎㅎ 
의료 보험비 대략 7 만원 
차는없구요 


일단 생활잡기 살때 무조건세일하는걸로 삽니다 
쌀도 세일하면 35 000 에팔더라구요 거의없지만 

그리고 휴지 양념등 ... 
모두세일기간에 삽니다 

우리집은 세일안하고 산게 없어요 .......휴~~ 
130 으로 사느게 

기적처럼여겨져요 
개인보헙 ...연금 

꿈도 못꿔요 
다행이 누가아프지 않고 건강해서 다행이라고요 

남편이 4년전만해도 3백은 벌었어요 

그땐 차도 굴리고 집은 있어구요 
3년 전후로 해서 갑자기 ... 

이렇게 됐어요 얼마나 생할하기가 어려웠는지 
적응도안되고요 애들 학원 

다끝고 맨날 빗 더미만 돋촉장 이런거 오는데 
정말 지독하게 안쓰고 살려고 노력했죠 

싼거아니면 안사고 애들도내핍생활 ...하고 ... 
붛쌍한맘도많이들었지만 자끄 집안 사정 말해 줬어요 

어느날 큰애가 아빠가 두명이면 좋겟다고하더군요 
아빠가 돈을못버니까 두명이면 더많이 벌거라고 ...ㅎㅎ 

뭐 요구함 안된다 우리형편이러해서 못한다이해시키죠 ... 
태권도 보낸지 몇달됏어요 

요즘 독촉장 좀 해결되서 끊었던 태권도 다시보내구요 

아마도 어려운 가정 많으리라 여겨져요 
특히 어린주부들 

이왕 살림하는거 같이버느거 아니고 
혼자벌어야하면 ...이혼도못할거고 ..그저아껴서 쓰세요 혹시 싸우지말고 .. 

절대로 아껴쓰고 저도첨엔 안되더라구요 
이젠 이력이나서 적응이됐다할까요 없이사느거 .... 

돈드는건 안하고 친구도 잘안만나요 돈드니가...ㅎ 
친구도중하지만 

아이들을 키워야하니까 ..내 입장이지만 어쩝니까,,ㅎ 



물건을 살때 간장도 여기저기다니고 
한나사면 하나더 주느거 


그럼 다음달엔 안사도 되니까 


작은 돈인데 정말 맞게쓰니까 
살게는 되요 외식안하고 애들이 외식하자 함 

집에서 해주께 하고 끝냅니다 ㅎ 

안좋은건 ...문화 생할 제대로못하고 
애들 학원 많이 못보내고 그렇네요 

사치부리는거 어렵고요 

어느땐 겉만 집있지 안은 거지란 맘 듭니다 가끔씩 .. 
백화점에 구경가면요 ....사고십은거 만땅입니다 


아마도 살다가 좋은날이 오리라 희망하면서 
살고십은데 ,,,, 

그냥 다른분들 150 으로 작은돈 큰돈 하시길래 
내개인 생각으론 

절대 큰돈 아니구요 가족이 살기엔 턱없이 부족한 돈이지요 
실랑 분들 돈좀 많이 버세요 .. 


남편에게 못하는말 여기다 해봤어요 
...... 



저희 남편은 단순노무직에다 아무런 혜택없고요 
오직 월급 150 에 

퇴직금이니 뭐니 전혀없는 직작이랍니다 
그저 월급 ..것도 장사안되면 바로 짤리는 

무슨 외국인노동자보다못한 

무혜택에 짜증 나네요 쓰다보니 
무능력한남편 지겹네요 


다른 어린분들 너무무능력하면 애들낳지마세요 골병들구요 
사는거 애들도 불쌍하구요 


자신도 거지랍니다 돈이면 다냐하겟지만 
야들클수록 겁나고 무섭네요 
우린 이러다 애들 고등학교 도 못보낼까 걱정됩니다 

후,,,, 


공무원 마눌은 이것저젓 혜택줘도 힘들어 하는데 
난 뭔지 모르겟어여 

우리남편은 새벽 ....6시에 칼같이 나가서 

밤 8시 끝나도 작은 월급에 시달리고 솔직히 
공무원 마누라.... 친구들 부럽더라구요 그들은 어렵다곤 하지만 

한마디씩 할때마다 ...너무차이나니까 
제가뭐 잘못산것도 아닌데 ..십고 



아이들도 잘생각해서 하나만 낳고 마시고 
지금 좀 번다해도 
나중에 못벌거 생각해서 .....다는아니겟지만요 

암튼 우리집처럼 못버는집들 앞으로 큰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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