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자전거를 타다가 길을 건너려고 신호등 앞에 서있었어요

파란불이 바뀌고 건너가려는데 앞으로 한대가 그냥 쓱 지나갑니다 뒤쪽에도 한대가 

마치 빨간불에 건너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였습다

나만 있으면 모를까 애하고 있는데 그러니 열받더군요

뒤를 돌아 봤는데 택시가 한대 서더니 문을 열고

당신이 잘못한거라고. 법을 잘못 알고 있나본데  
원래 당신이 지나가면 뒤로 가는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소리를 지르시더군요

눈썹까지 백발이신 할아버지라 더 뭐라 하기도 그래서 그냥 뒤에가서 번호판 사진만 한장 찍었네요

어차피 파란불에 건넜다는 증거 사진도 아니라서 뭘 할순 없겠지만 ..

세상 참~~ 조용하게 살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