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관련 분쟁이 일던 게시물에서
저 과자를 옹호하는 내용의 글과 댓글이 주를 이루었는데
솔직히 불과 한두달만해도 국산과자 창렬이네 어쩌네 하며 많이 올라왔었고
특히 그 분야의 최고봉인 감자칩 종류인데 이정도로 이슈인것도 솔직히 이상해서
댓글에 딱히 먹는사람들보고 창렬과자 왜사먹냐 이런 뉘앙스도아니고
사재기하고 되팔이까지 하는사람들도 있는데 객관적으로 사재기할만큼 맛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반대테러야 원래 아무말못하고 그냥 자기마음에 싫으면 항상 닥반들어오니 상대할가치도 없겠지만서도
밑에 댓글에도 막 거품물고 뭐라하고 뭔상관이냐고 뭐가객관적인지 데이터를 보여달라지않나..
객관적이라고 말한건 제가 뭐 감자칩을 낱낱히 분석하고 사람들한테 표본조사까지해서 이러한 데이터다 이런건 아니고
애초에 꾸준히 몸관리를 해오던 상태라 과자를 일절 입에 안대는편이고, 기름진과자는 골고루 다 싫어하기때문에
특정브랜드나 먹어오던 과자, 혹은 대단하신 허니버터칩이라해도 어디로 기우는 판정없이 골고루 맛을 봤단의미 정도였는데
사실 가볍게 쓴글에도 노발대발 하는걸 보면
처음에는 냄비근성 sns를 이용한 음모이며 마캐팅이다 = 이런말은 확대해석이고 개소리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진짜라고 느껴질 정도네요
반대를먹건 말건 상관이없고, 처음부터 다른분들이 뭘 사먹건 참견할 권리도, 생각도 없는데
어쨋든 한가지 확실한건
'기존엔 없던 맛' , 말그대로 얇고 기름지고 종잇장같은 감자칩, 혹은 수염달린 브랜드의 짜디 짠 감자칩들에 비해
'신선한 맛' 정도이긴 한대
그렇게 찬양할정도로 대단한 맛도 아닌 그냥 과자 나부랭이이며, g당 가격은 타 스넥류와 마찬가지로 창렬이고 (g당 돼지고기보다 비쌈)
선동이란말 정말 안좋아하는데, 사람들을 선동해가면서까지
이건 x나 맛있다, 라고 강제주입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꼬x면때와 마찬가지로 그냥 '새로운맛' + '일시적 유행(올해 국산과자 창렬사건 탈피를위한 노력인지, 음모인지)' = 허니버터칩
새로운맛이 궁금해서 먹는거나, 본인취향에 딱맞아서 드시는걸로 뭐라안하는데
사재기를 한다거나, 이걸 사서 천원 이천원 더붙여서 중고나라에 파는건 솔직히 병원가봐야 할 수준 아닌지
먹던말던 뭔상관이냐고 화내던 사람들이, 맛없다말하던말던 뭔상관이냐고 반박하면 뭐라답할지 궁금할지경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