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10곳 중 8~9곳에는 친일 인사를 총정리한 ‘친일인명사전’이 제대로 없다고 하네요..
지역별로는 대전이 22개 도서관 중 6곳에 구비
전남(25.9%), 경남(24.5%), 부산(24.1%) 이 높고
세종시에는 한 권도 비치되지 않았고
전북(3.9%), 제주(5.3%), 경북(6.6%) 등도 비치율 낮음
지역의 대표적인 도서관인 광주중앙도서관, 경기도립중앙도서관, 전남도립도서관에도
친일인명사전이 단 한 권도 없었다. 즉.. 친일파의 이름이 적힌 책이 도서관에 없다는 것인데..
그래서 도서관 장서 관리 매뉴얼을 뒤져 보았습니다.
도서관은 " 주민들이 신청하는 책을 우선 선정 " 해서 책을 구입합니다.
그러니까 이런식으로 자신이 거주하는 곳의 도서관에 가서 도서를
신청해야 한다는 소리 .. 관심 있는 분들을 각자 자신의 지역 도서관에 신청합시다.
신청인이 많을수록 선정 근거의 기준이 되며 지역민의 희망도서를 " 우선적 " 으로 선정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