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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소피아 카스트로 (멕시코 대통령 영애)에 대해서...
게시물ID : freeboard_7920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afa0120
추천 : 0
조회수 : 12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22 18: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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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m/?sisa_561911

위 링크처럼 누군가가 오유에 멕시코 현상황에 대해 정리해서 올려주신 글처럼, 멕시코는 지금 43명의 학생이 없어진 실종사건으로 국가 전체가 들고 일어난 상태입니다. 특히 스페인어/포르투갈어나 중남미 관련 분야를 전공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멕시코와 한국 상황은 다를 바가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위 글에서 몇 가지 빠진 상황이 있어서 보충해서 글을 올리려고 하는데, 바로 엔리께 뻬냐 니에또 대통령의 첫째 영애이자 앙헬리까 리베라 영부인의 딸인 소피아 까스트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선 소피아 까스뜨로 (Sofía Castro, 본명은 앙헬리까 소피아 사인스 리베라 Angélica Sofía Sáinz Rivera)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현직 멕시코 대통령인 엔리께 뻬냐 니에또 (Enrique Peña Nieto, 엔리께가 이름이며 뻬냐는 아버지성, 니에또는 어머니성) 대통령의 영부인인 앙헬리까 리베라 우르따도 (Angélica Rivera Hurtado, 앙헬리까가 이름이며, 리베라는 아버지성, 우르따도는 어머니성)의 첫째 딸입니다. 현재 멕시코의 주요 매체인 뗄레비사 (Televisa)에서 드라마 배우로 활약하고 있구요, 다른 멕시코 기사에 의하면 드라마계에서는 신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앙헬리까 리베라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앞서 설명드린 대로 멕시코 영부인입니다. 그 전에는 뗄레비사에서 뗄레노벨라에 출연했구요. 사실 처음부터 엔리께 뻬냐 니에또 대통령이 남편이 아니었는데, 이전 남편인 호세 알베르또 사인스 까스뜨로 (José Alberto Sáinz Castro, 뗄레비사 프로듀서)의 남편이었다가 이혼한 뒤 현 대통령과 재혼한 것입니다. 사실 영애의 이름이 Angélica Sofía Peña Rivera가 아닌 Angélica Sofía Sáinz Rivera가 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멕시코 친구에게 그 사람에 대해 들먹이니 그 사람은 남성 잡지에서 누드 모델로 활동하다가 뗄레비사에 입사한 뒤 뗄레노벨라 배우로 활동해 왔다고 합니다. 이를 들어서 멕시코 언론에서는 "그의 인생은 뗄레노벨라"라고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멕시코시티 차뿔떼뻭에 있는 멕시코 대통령 사저와 관련해서 멕시코에서 저명한 언론인인 까르멘 아리스떼기 (Carmen Aristegui)에 의해 폭로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발언이 왜 문제가 되냐면 초상집에 기름을 들이부은 격이 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도 세월호 사건이 터졌을 때라던가 주요 대형사고가 터졌을 때 주요 연예인들의 시상시기와 맞물리면 작금의 사태에 대해 조금이라도 슬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을 상을 받으러 왔고 그걸 즐기고 나는 만족한다라고 말한 게 43명의 학생을 잃은 사람들에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겠어요.

소피아가 우리와 같은 일반시민인 상태에서 배우로 활동하다가 그런 말을 했으면 모를까, 그는 멕시코 대통령의 영애입니다. 지방정부와 갱단과의 유착으로 인해 43명이 사라졌고, 이를 앞장서서 해결해야 할 멕시코 대통령마저도 겉으로는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는 척 하지만 결국 미온적으로 일처리를 하다가 APEC 정상회담 참석차 중국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멕시코의 경우 정치권의 부패가 상당히 심각하고, 현 엔리께 뻬냐 니에또 대통령이 속한 제도혁명당 (PRI)의 경우 멕시코혁명 이후 71년 동안 1당독재를 실시했습니다. 게다가 자신의 당이 이기기 위해 부정선거를 하는가 하면, 자신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을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전세계적인 학생운동 중 하나인 68운동 기간에 멕시코시티 뜰랄뗄롤꼬 (Tlaltelolco) 광장에서 학생들을 학살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죠.

또 멕시코는 빈부격차가 상당히 심해서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아예 다른 세계로 취급한다고 합니다. 물론 얼마나 배워먹었느냐에 따라 빈민들을 신경써주고 같은 세계로 인정해주는 사람들도 있지만요.. 해서 제가 멕시코시티에 1년동안 있어봤는데, 멕시코시티의 부촌인 산따페 (Santa Fe), 뽈랑꼬 (Polanco)와 빈촌인 이스따빨라빠 (Iztapalapa), 산따까따리나 (Santa Catarina) 지역과의 격차가 상당히 나죠... 또 멕시코주 (Estado de México)의 경우 공장지대인데다 생활환경이 열악한 경우가 많구요. 해서 기득권층은 자신들의 세계만 아는 경우가 다반사죠.

어쨌든 이 발언으로 인해 멕시코가 상당히 시끄럽다고 합니다. 사범대생 43명이 사라졌는데 해결을 제대로 안해서 멕시코가 상황이 복잡해지고 전국에서는 데모하고 난리났는데, 이 영애의 발언에 대해 멕시코 국민들은 "현실을 제대로 인식못한다", "바보 (idiota, tonta 등)" 등으로 조롱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보면서 한국에도 뭔가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생각이 들지 않나요? 무슨 큰일이 생기면 앞장서서 해결하려고 노력하질 않고 자꾸 덮으려고만 하는 작금의 추태에 대해서 멕시코에서 일어난 그 발언을 보고 난 뒤 이게 남의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라틴 그래미 2014 시상식이 있었는데, 거기서도 소피아가 호텔로 들어가는 사람이 한 시민에 의해 찍혔습니다. 그리고 호텔 앞까지 미국에 주재중인 멕시코 사람들이 쫓아와서 멕시코 국민들의 돈을 도둑질하지 마라, 네 어머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면서 항의하였습니다.

다음은 멕시코 언론에서 기사를 퍼온 것인데요. 스페인어로 되어있는데다 제 스페인어가 형편없어서 번역이 매끄럽지 못한 점 죄송하며, 지적해 주시면 댓글을 통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정도 쯤이면 우리나라의 누군가를 보는 거 같지 않나요??

연합뉴스 등 한국 언론사에 이 내용을 제보했지만 한국에서 기사화가 되지는 않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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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리까 리베라 (멕시코 엔리께 뻬냐 니에또 대통령의 영부인)의 딸 "지금은 아요뜨시나빠 학생실종사건 신경쓸 때가 아니다."

2014년 11월 11일

멕시코시티. - 여배우인 앙헬리까 리베라의 딸인 소피아 까스뜨로는 멕시코 게레로주 아요뜨시나빠 사범대생 실종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교묘히 피하였다.

한 기자가 이 사건에 대한 입장을 물었을 때 멕시코 대통령 영부인의 딸은 "내 사랑이여, 지금은 이 주제에 대해 말할 게 아닌 거 같다. 지금 멕시코는 상당히 병들어있는 거 같으며, 이번 일에 대해서 충격을 받는 거 같다. 곧 내 상을 받고 즐기러 올 것이고, 나는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54개의 아를레낀 상 (Los Premios Arlequín)이 수상되는 동안 이전 선언이 방출되었다. 까스뜨로는 신인으로서 "엘 까르떼로"에서의 활동으로 존경을 받아왔다. 역시 실비아 빠스껠 (Silvia Pasquel), 살바도르 세르보니 (Salvador Zerboni), 구스따보 라라 (Gustavo Lara), 오마르 수아레스 (Omar Suárez)와 릴리 브릴얀띠 (Lili Brillanti)도 상을 받았다.

까스뜨로의 지명은 쁘로세소지의 보도와 일치하였으며, 이는 영부인 소유로 되어있는 대통령 사저가 700만 달러에 육박한다고 폭로한 까르멘 아리스떼기에 의해 생성되었다.

대통령실에 의하면 앞서 언급된 저택은 영부인인 앙헬리까 리베라의 고유 자산으로 얻었다고 밝혔다.

출처 : http://www.proceso.com.mx/?p=387316




"No es momento de hablar de Ayotzinapa": hija de Angélica Rivera

LA REDACCIÓN
11 DE NOVIEMBRE DE 2014
NACIONAL

MÉXICO, D.F. (apro).- Sofía Castro, hija de la actriz Angélica Rivera, eludió hablar de los 43 normalistas desaparecidos en Ayotzinapa, Guerrero.

Cuando una reportera le preguntó cuál era su posición al respecto, la hija de la esposa del presidente de México respondió: "Mi amor, creo que ahorita no es momento para hablar de ese tema, yo creo que como todo México está en duelo, está conmocionado por lo que está pasando, pero creo que ahorita no es momento, creo que ahorita venimos a disfrutar y a recibir mi premio, que estoy muy contenta".

La declaración anterior la emitió durante la 54 entrega de los premios Arlequín. Castro fue homenajeada como la revelación del año por su actuación en la obra de teatro "El Cartero". También fueron galardonados Silvia Pasquel, Salvador Zerboni, Gustavo Lara, Omar Suárez y Lili Brillanti.

El pronunciamiento de Castro coincide con un reportaje publicado por Proceso y elaborado por el equipo de noticias de Carmen Aristegui que revela que la pareja presidencial vive en una casa valuada en siete millones de dólares.

Según la Presidencia de la República, dicha mansión fue adquirida por Angélica Rivera con recursos propios.




다음은 소피아 까스뜨로가 라스베가스에서 촬영된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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