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임. 남친 만나서 소고기 먹고 2차로 오징어회 먹으러 열심히 걷고 있는데 배에서 신호가 온거임. 정신없이 둘러보니 한 건물에 공용화장실이. 공용이라 하기도 이상한게 한 네모난한 방을 미로처럼 나눠서 남자 여자 나눔. 난 뒤를 돌아볼 겨를도 없이 휴지 유무부터 확인하는데 남친도 따라 들어와서 남자칸으로 감. 아무리 이제 곧 3년 된다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 뻥뻥 뚫린 화장실에서 남친 똥 떨어지는 소리 들어가며 변기에 앉아있음. 긴장되서 땀이 다남. 나가서 어떻게 얼굴을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