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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
게시물ID : soju_91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atus_puer
추천 : 5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7/02 23:40:09
아무도 붙혀주지 않는 내 생일케익에 촛불 붙혀주나요?

(이 글은 이미 진지한 철학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철학게시판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위로는 여기서 받고 싶어서 위로해주세요 제가 행복한 소년이 될수있도록) 

이제 겨우 20살인데..... 슬프네요 아무도 내생일을 축하하지 않았다는 것이요(사랑해요 부모님!!!!)

부모님에게는 친구들이랑 점심 약속있다고 하고 멋지게하고 나와서 혼자서 pc방에서 
라면먹으며 LOL 이나 하네요 

이제 11시가 넘었 내생일 20분 남았네요

아 분명 분팅만 할때는 베오베에 이런 생일글이나 입영 통지서 보면서 참 불상하다 했는데 이런글을 쓰자니
씁쓸하네요....

분명 가입하고 첫글은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를 쓰려 했는데 ..... 이렇게 ㅋ 울고싶네

내 사랑이야기도 무지 안타까운데 ㅋ 이게 더 안타까워 ㅋ 원래는 술이 금지된 우리집인데 피곤하다하고 ㅋ 불끄고 혼자 마시고있네요

평소에는 친구가 없는것이 아닌데........... 이런생활 1,2년 도 아니고 오랜시간동안 견뎠는데 ㅋ
오늘 다른곳에선 여자친구 생일이라고 케익돌리는 모습에 눈물이 찔끔나네요

사실 친구가 없는것도 아닌데 평소에는 공부를 좀 하는편이고 친구와도 교우관계 좋고 그런데..

앞에서는 그런데 왜 혼자죠? 이런건 ㅋ 은따 ㅋ

술취해서 죄송합니다 ,,,, 근데 촛불이 눈에 들어와서 글을 싸질러 봄니다. 

죄송해요 여기 무지 진지한 방이던데....

근데 이제 20분 남았는데 저한테 생일선물 주실레요?

아 물론 추천구걸은 아님니다. 그냥 위로해주세요 

익명성의 장점은 이런것도 있는것같아요 날 아는사람에게 안할말도 이렇게 상담할수있고 

20년생활중 가장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ㅋㅋㅋㅋ
혼자 술먹다 취해서 씀니다. 제 베게에 있는건 절대 눈물이 아니야 술을 흘린거야

근데 왜이렇게 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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