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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좀 그만합시다.
게시물ID : humorstory_4283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얌이
추천 : 0
조회수 : 2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22 23:31:04
어릴 때 잔치집 따라다니면서 잡채며 찌짐이며 떡이며 얻어 먹고 다닐때가 너무 그리움. 아~ 옛날이여..
 
부산경남 지역에는 유명산 연회식장인 더 파티 곳곳에 포진하고 있음.  타지역도 그런감?
 
본인의 고향에도 드디어 더 파티가 들어옴.  지방 중소도시로서 더 파티는 쫌 귀하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듬. 사실 여럿 뷔페 가봤으나 제일 나았음.
 
헌데..
 
그 시절 보릿고개를 겪진 못했으나 아..  요즘 같은 11월이 보릿고개 쯤 되겄다 싶음..  4월과 함께..  "4월은 잔인한 계절"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다지.
 
뭔 놈의 노총각 노처녀들이 해는 안넘기려고  득달인 듯 함.  다음 주면 4주 연속.. 그 다음 주면 또 돌잔치가 있네 그랴.
 
이건 아니다 싶음.  내후년 11월이 되면 그 2세들의 돌잔치가 또 찾아오겠지.. 좋은 일이긴 하나  확실히 선순환은 아닌 듯..  한국사회에서 인간구실 할면서 살기란 참 힘이 듦.
 
신랑아!  식권 받아가서 한접시 밖에 못 먹고 내가!  미안하다~~~~  밥값도 못한 놈. 
 
집에와서 더파티에서 밥먹었다고 하니 엄마가 더파티가 뭐냐고 물어 보심.  파티는 알겠는데 "더"가 뭐냐고..   가방끈이 많이 짧으심.
 
뭐기는 파티 더하라는 거지!!!
 
아이스크림 Together가  두개더 사라는 뜻이라고 말해도 믿으시는 분이니깐..   허허허 그래도 웃지요. That'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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