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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 하던 동생을 이제 무시하려고요
게시물ID : gomin_9171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29sa
추천 : 2
조회수 : 24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1/27 02:34:56
2년전 겨울부터 알고 지내던 동생인데 어장관리를 하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몰랐죠. 남들 다 그렇듯이 "나에겐 진심이겠지" 라고생각하면서 그냥 계속 좋아했어요.
 
그러다가 작년 겨울에 고백하니 "난 오빠가 좋은데 그냥 착한 오빠로만 좋다" 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나서 그냥 마음 접을겸 해서 연락도 안하고 그렇게 살아가고있는데
 
올 5월즈음에 갑자기 연락이 오더라고요 "오빠 보고싶다. 힘드니까 오빠가 필요한거 알겠다."
 
그 말에 또 흔들리더라고요. 그리고선 다시 저도모르게 어장에 들어갔나봐요.
 
그러다 요즘 머리도 복잡하고 연애 생각도 없다보니 그냥 마음을 자연스럽게 접게됐죠.
 
엊그제 저녁에 갑자기 영상통화가 왔는데 그냥 씹었어요.
 
그게 나을거 같아서. 더는 멍청하게 물고기로 살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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