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3년동안 성악을 했는데 솔직히 집에 돈도 없고 재능도 별로 없는것 같아서 그만두려고해요.근데 3년동안 이거만 파서 이거아니면 정말 갈 곳이 없는데 지금 생각해둔게 호텔조리 쪽인데.. 근데 그쪽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내가 재능이 있는지 모르겟어요...
솔직히 말해서 요리를 하고싶긴 한데 무서워요. 성악처럼 3년내내 매달렸는데 실패할까 너무 무서워요... 솔직히 성악을하면 4년제는 갈 것 같은데 조리쪽으로 빠지면 전문대를 가야될것 같고... 또 그 일 자체가 여자가 하기가 많이힘들대요...ㅠㅠ 제가 체력이 약한편이고 몸이 좀 어렸을 때부터 안좋아서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어쩌면 좋을까요... 그냥 재수해서 인문계열로 갈까요?? 솔직히 이제는 뭘 좋아하는지 꿈이 뭔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그림이나 요리할 때 집중을 잘 하는 편이에요.. 제가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는데 이상하게 그림그릴 때나 요리할 때 만큼은 집중이 잘 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어렸을 적부터 많이 힘들게 자라서 저같이 어렵게 커가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ㅠㅠ 진로 상담이나 이런거... 그냥 솔직히 머릿 속이 복잡하기만 하네요..ㅠㅠ 오유에 계신 인생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