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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국회의장을 개X같이 알고 있었으면...ㅉㅉㅉ
게시물ID : humorbest_9172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70
조회수 : 6681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7/17 14:16:10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7/17 11:12:57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40717105913417

정의장 "세월호 빨리 해결좀"..이완구 "급하신듯" 
與출신 국회의장·與 원내대표 '신경전'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류미나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난항을 겪고있는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놓고 미묘한 신경전을 주고받았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도 함께한 자리였지만 언쟁의 모양새는 여당 출신인 정 의장과 이 원내대표가 주고받고 야당은 오히려 정 의장을 거드는 형국이었다. 

 정 의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제헌절 기념식에 앞서 정홍원 국무총리 등 4부요인 및 여야 대표를 비롯한 정계 인사들과 잠시 회동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국회에서 단식 농성중인 세월호 유가족 문제를 거론, "행사가 끝날 때까지 세시간 만이라도 귀빈들이 오시니까 의원회관 앞으로 가도록 부탁했는데 오히려 더 자극이 된 것 같다"면서 "이 문제가 빨리 해결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 의장은 이어 "몇 분은 단식해 한 분은 어제 탈진했다"면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새로 오셨으니 잘하시라"고 당부했다.  

이 말이 끝나자마자 이완구 원내대표가 "의장님이 급하신 듯하다"고 말을 받았고, 정 의장이 "네?"라고 되묻자 "의장이 급하시다고"라며 아예 이번엔 존칭도 빼고 같은 말을 반복했다. 

 정 의장은 "16일날 하기로 약속을 청와대에서 하신 것 아니냐"고 짧게 되물었다.  

이에 이 원내대표는 "사실 이런 것을 하려면 공청회도 하고 신중해야 한다. 사법부의 근간이 흔들릴 수도 있는 것이어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면서 "유가족을 위한 것은 여야가 마찬가지지만 거칠 것은 거쳐야 해서 진퇴양난이다. 사법부에서 조언주실 것 있으시면 주시고, 의장님은 좀 진중하게 지켜봐 주시라"고 답했다.  

평소 강도높은 표현을 극도로 자제하는 이 원내대표 스타일상으로는 사실상 최고 수준의 불편한 심기를 표현한 것이라는 말이 당 주변에선 흘러나왔다.  

어색한 공기가 감돌자 야당측 새정치연합 김한길 대표가 "청와대에서 이야기할 때는 공청회 이런 것은 전혀 감안하지 않았느냐"고 거들었고, 이 원내대표는 "계산했는데 시간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집권여당이야 매일 준비한다"면서 "오히려 이 문제는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더 강한 입장을 갖고 있지만 말씀드린대로 진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한 번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장이 "좋은 날이니 좋은 마음으로 말씀 좀 나눠달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이 원내대표가 "우리가 먼저 의지를 갖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다소 '투박하게' 대화를 정리했다.  

새누리당 안팎에선 여당 출신인 정의화 의장이 국회직 배분을 비롯해 현안마다 당의 입장과는 무관하게 '독자행보'를 걸어온 것에 대해 불만이 팽배한데다 이번 특별법 협상 과정에도 '개입'하려고 했다고 판단해 지도부가 정색을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얼마나 국회의장을 개X같이 알고 있었으면 공식적인 자리에서 존칭도 생략, 퉁명스럽게 대답하고...

새누리당이 세월호특별법 동의를 안해준다는 것을 오늘 회동을 통해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내 한번이라도 새누리당 찍으면 평생 솔로하겠습니다

 에잇 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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