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는 20대 중반에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정말 답답하고 돌아 버릴꺼같아서 이렇게 글이라도 하소연이라도 해야 마음이 후련해질거 같아서 몇글자 적어보려고요
저의 종교는 기독교 입니다 태어날때부터 교회를 다녔으니 교회다닌지도 20년이 넘네요.... 기독교 학과는 아니지만 군대에서 군종활동도 하고 정말 열심히 믿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좋았고요 근데 어디가서 내가 기독교임에 감사하고 또한 당당했었구요 근데 요즘은 어디가서 기독교라고 말하는게 너무 무섭네요 어디가서 기독교라고 말하면 '교회같은데 왜 다녀?' '헐...너도 개독이야?'.....이정도까지도 괜찮습니다 제가 실수라도 하면 '개독들은 이래서 문제야..' 어딜가나 개독....개독.... 정말 돌아버릴꺼 같습니다....물론 지금 기성 교회들에 행태를 보면 저도 화가 납니다 목사란 이름을 앞세워 범죄를 저지르는 새끼들은 맘같으면 다 찾아가서 패고 침뱉고 욕하고 싶습니다....근데....그건 그런 사람들 문제 아닌가요? 그런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광신하는 신도들문제...아닌가요? 그러면 그런 목사들 신도들이 욕먹어야 하는게 맞지않나요? 아무개 목사가 잘못했으면 아무개를 욕해하지 왜.."개독"이라고 하면서 전체를 싸잡아 욕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독교는 기독교지요 개독교가 아니고 기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