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통령 후보들의 토론을 굳이 보고 싶지 않았다.
이미 그 사람들의 살아온 궤적으로 나만의 점수를 매겼기 때문이다.
몇번의 토론은 즐거웠다.
특히나 민주당 경선의 토론은 재미있었고 흥미로웠다.
조금 많은 횟수가 부담스러웠지만....
하지만 본선 토론은 한마디로 황당.. 그 자체였다.
한명의 불량품이 끼임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보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준...
이번 대통령 후보들의 토론...
4명의 대통령 후보와 한명의 양아치...
토론을 왜 한것인가?
마음도 불편하고
언짢다.
한명의 불량품으로 인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괴감...
도대체 이런 토론을 왜 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