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니구요 ㅜㅜ 중고나라에서 거래하느라 문자로 대화중에 제가 약간 기분이 애매해서...기분나쁠일이 맞는지 아님 제가 성격이 못된건지. 궁금해서요 ㅠ 아기엄마들끼리 아기옷 거래하던중 벌어진 대화라서 육아게시판에 올렸어요~ 같은 아기엄마 아기아빠들이 보셔야 좀더 맞는것같아서요.. 게시판 안맞는것같음 말씀해주세요 삭제하구 다른곳에 쓸게요~~
저는 판매자였구요~ 블x독베이비 브랜드 울애기가 생후 백일되기 이전에 선물이 많이 들어와서 한번도안입은 새옷을 대여섯벌 저렴하게 중고나라에 올렸는데 한분이 구매요청 하셨어요~ 3벌을 사신다구.. 그래서 원래 착불가격으로 올렸었는데 제가 택배비도 선불로 쏴드리겠다고 하구. 세벌 합해서 6만천원이었는데 천원도 깎아드렸어요~ 짜잘하게 욕심 안부리고 원하시는대로 그냥 다 좋게좋게 해드린거죠.
근데 아기옷 입히던거 있음 좀 챙겨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중고나라 거래 하면서 전 서비스 챙겨드린적 정말 많았어요. 하지만 한번도 먼저 구매자쪽에서 본인이 원하는걸 콕! 집어서 챙겨달라고 한적도 없었고..(먼저 챙겨달라고하시는경우도 있지만 걍 애교섞인 "많이 샀으니 작은거라도 하나 챙겨주시면감사해요^^" 요정도 한마디였죠) 심지어 양말이나 손수건도 아닌 옷이라니요~ ㅠㅠ 옷을 팔고있는데 옷을 더 챙겨달라니 ㅠㅠ
조금 황당했지만. 챙겨드릴만한게 있는지 찾아보겠다구 좋게 대답했어요~ 그리고 토욜늦게 입금을 하셔서 월요일에 배송하기로 한 상황이었는데 일욜인 오늘 문자가 한통 더 오길래 읽어보니.. 애기 짱구베개 안쓰는거있음 부탁드린다구.... 옷에 이어서 짱구베개 ㅠㅠ 첨부터 제가 판매글에 서비스 챙겨드린다구 쓴것도 아닌데 넘 당당하게 원하는품목 지정해주시면서 챙겨달라구 하시는게...왜케 기분이 나쁠까요 ㅠㅠ 사실 기분상할필요없이 안되겠다구 못챙겨드린다구하면 땡인건데 제가 넘 소심하고 예민한걸까요..모르겠네요ㅜ 이미지 첨부가 안되서 제가 문자 그대로 복사해다가 옮겨 적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