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오유 눈팅만 하던 평범한 학생입니다

 

일단 제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3년동안 죽어라 공부를 했고, 나름 괜찮은 성적을 받아서 s대 지역균형, y대 학교생활우수자, h대 학업우수자 등등 제가 가고 싶었던 대학교에는 전부 원서를 썼습니다. 전부 입학사정관 전형이라 수능 최저 등급이 낮은지라 평소 모의고사 점수대로만 나온다면 최저등급은 맞출 수 있었습니다.

저는 내신점수는 좋은데 모의고사가 잘 안나오는 편이라서 입학사정관이 아니라면 저 대학들은 정시로는 못 썼을 겁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 수능을 망쳤습니다. 그 낮은 최저등급도 못 맞췄어요. 전부 1~2점 차이로 등급이 내려갔고 3년 동안 받은 등급 중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나마 수시에서 흑석동에 있다는 모대학에 붙긴했지만 제가 이 대학을 다니면서 학교생활에 만족을 할 지 자신이 없고, 후에 더 높은 대학을 다니는 친구들을 만났을 때 열등감을 느낄 것같습니다. 계속 고민을 하니 제가 지금껏 명문대를 가고 싶어하는 이유가 그저 주변사람들이 저를 보는 인식때문이었던 것 같아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명문대를 다닐 때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