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어떤 할아버지가 어머니 가게 앞에다가 고양이 새끼 4마리를 버리고 갔다네요..
아직 눈도 안 뜬 애들이 어미를 찾는지 계속 울고 있어서
차도 많이 다니고해서 일단 가게 안으로 데리고 왔다는데...
어무이한테 들어보니
길고양이가 그 할아버지 집에 새끼를 놓았는데
새끼를 어머니 가게 앞에 버리고 어미는 쫓아냈다는거 같은데...어휴;;
이거 시청에 연락해서 데리고 가라고하면 안락사 시키겠죠??
휴...강아지를 두 마리나 키우고 있어서 따로 고양이를 키우기는 불가능할거 같고...
그나마 고양이를 키우던 이모도 방생으로 키우는 길고양이가 7마리 정도 되시고...
이모 말로는 독립할 수 있을때 까지만이라도 키워서 방생하라는데...
그게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겠고..큰일이네요
어무이 가게에서 일하시는 분이 고양이를 키우던 분이신지 몰라도
눈꼽 제거하고 엉덩이 살살 닦아줘서 배변을 누게는 했다는데
우유를 못 구하고있네요
내일 아침에야 되야 마트 문이 열릴텐데...후;;;;
참...냉정하지 못하게 죽어가는걸 보지는 못하겠고
그렇다고 키우기도 애매하고..고민이네요
내일 자고 일어나면 살아있다는 소식이나 들을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