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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원격진료 반대 변함없어" 해명
게시물ID : medical_9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1
조회수 : 30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3/18 17:00:45
http://media.daum.net/culture/health/newsview?newsid=20140318151707346&RIGHT_REPLY=R17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은 원격진료 시범사업 수용이 원격진료에 동의한 것은 아니라는 뜻을 전했다.

의협은 지난 17일 발표한 '제2차 의-정 협의결과'와 관련된 일각의 논란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수용키로 하면서 사실상 원격진료에 동의한 것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 "원격진료를 저지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주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법 입법 전 시범사업을 통해 원격진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한다는 것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원격진료의 불안전성과 효과 없음이 입증될 것이므로 정부의 원격진료 강행을 저지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의협은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해서도 "의료영리화를 동의하거나 추진하고자 함이 절대 아니며 병원협회를 제외한 보건의료단체가 논의기구에 참여해 정책을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구조개선이 의료계의 수가인상을 위한 시도라는 것에 대해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비롯된 오해라고 전했다.

또 수가계약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개별 의료공급자단체 대표의 계약으로 진행토록 법에 명시돼 있기 때문에 건정심 구조개선과 수가인상을 직접적으로 연결 짓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의협이 원격진료와 투자활성화 대책에 타협하는 대신 수가인상을 선물로 받았다는 식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것은 유감"이라며 "사실에 근거해 보도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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