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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사람들
게시물ID : sisa_562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퐁퐁탄물폭탄
추천 : 2/12
조회수 : 816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4/11/24 01:25:38
박정희 희화화의 정당성이니 노알라이미지의 윤리적 사용의 정당성이니를 떠나서

현실은 박정희 희화화가 위법이라면 노무현 희화화도 위법이라고 한 것인데 
 
그 마저도 마음에 안 들어서 노무현 모독은 안 되고, 박정희 모독은 된다고 하시네요.

이중잣대인 이유를 알려드려요?

박근혜가 노통 욕했는데 본인 대통령당선 이후 대통령 모욕 위법선언 했지요?

박근혜랑 똑같아보이네요 제가볼땐.
 경우가 뭐건 잣대는 하나입니다. 
A는 되고 a는 안된다. 
이중잣대입니다. 법이 그렇습니다.

상대의 약아빠진 논리앞에 감정적 궤변을 늘어놓는 건 바보짓입니다. 
상대가 제시한 논리로 역관광을 시키는게 현명합니다.
그런 점에서 박정희 희화화 그래피티는 새로운 판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있습니다.
이것으로 여지껏 양산되오던 노알라 이미지를 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 합니다.
박씨 일가는 희화화 돼도 되는 이유만 구구절절.
노무현은 희화화의 대상이 되지 말아야 하는 이유만 구구절절.
들어보면 보편적 논리는 없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박정희는 박정희니까 욕먹어도 돼'수준입니다.
암울하고 멍청합니다.
이민이 답 이라는 생각이 점점 확고해집니다.

답답할 때면 세계지도를 폅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에 제일 먼저 눈이 갑니다.
오스트리아는 이민자를 받지 않으므로 칼스버그의 나라 덴마크를 꿈꾸며 잠을 청합니다.

이 나라는 좌 우가 골고루 병런스가 갖춰진 바람직한 나라입니다. 선거도 5-5에 수렴 했으니까요.


좋은 나라는 아니지만 미묘하게 바람직한 나라입니다.
불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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