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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68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팩하고있음
추천 : 7
조회수 : 47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1/24 04:59:06
이거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을까요?
아니 뭐 평소에 일할 때나 사람 만날 때 그러는 건 많이 나아졌는데
연애할 때 만큼은 진짜 완전 작렬하는 거 같아요..
이사람이 너무 좋으니까
이사람이 전에 만났던 여자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바라는 이상형의 여자가 되고싶고
불편한 상황에도 참고 넘어가게 되고
그렇게 행동하면 사랑을 받았는데
솔직히 사람성격이 어디 가는거 아니잖아요
맘이 안좋은게 점점 쌓이니까 내가 이사람이랑 왜 사귀지 싶은 거에요
그래서 헤어지자고 하면 상대는 어이없어하고
뒤통수 맞은 거 같다,
내 친구들이 대체 그렇게 좋았으면서 그여자 갑자기 왜 그러냐고 그러더라,
여태까지 한 말들 중 진심이 하나라도 있었냐
다 거짓말이었냐
당신 원래 그런 사람이냐
별별 얘기를 다 들었어요..
결혼해서 평생 성격 숨기고 살 거 아니면
그냥 니 꼬라지 다 부리고 살으라고 하는데
저는 그게 잘 안돼요..
어떻게 해야 고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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