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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추점 최상.최악의 시나리오!!
게시물ID : sports_13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발목인대
추천 : 2
조회수 : 94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5/12/05 22:59:47
밑에,.. 오늘짜 뉴스에서 퍼왔습니다.

사실 만만한 팀이 어딨겠습니까..브라질을 만나서 이길수도 있고 좀 약한팀을 운좋게 만났어도 질수도 있는

게 월드컵이죠 ㅠㅠ.. 다만 우리나라가 강해지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인데..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미드필드진은 거의 세계적수준이라고 봐도 절대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실질적으로 골을 내줄수 있는 공격진이 2%부족하죠..

예전 선수로서의 차범근씨가 지금 딱 국대에 있다면 우리나라 공격,미드진은 진짜 톱클래스 일텐데

아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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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다-최상의 경우’-


멕시코가 톱시드를 받아 같은 조에 속하면 최선.


톱시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팀 가운데 한국이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팀은 별로 없다. 남미의 브라질·아르헨티나, 유럽의 독일·이탈리아 등 하나 같이 강팀들이다.


그러나 ‘우리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되는 팀이 톱시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바로 북중미의 멕시코다.


멕시코는 현재 FIFA 랭킹 7위에 지난 대회에도 16강에 올라 성적만 놓고 보면 톱시드에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러면서도 남미의 양강이나 유럽 강호들에 비해 만만하게 생각되는 팀이다. 한국은 1998 프랑스월드컵 때 멕시코에 1-3으로 역전패했지만 이후로는 1승2무로 진 적이 없다.


이럴 경우 최소 한 나라는 반드시 속하는 유럽팀도 최강의 상대는 아니어서 부담을 덜 수 있다. 즉 1번시드의 유럽 강호들을 피할 수 있다. 유럽팀 중에는 스위스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만나면 만족할 만하다.


스위스는 20세기 중반까지는 유럽의 강호였지만 1966년 잉글랜드 대회 이후 본선 참가가 뜸하다. 94년 미국대회 이후 이번이 12년 만의 본선 무대여서 경험도 뒤진다. FIFA 랭킹 역시 38위로 한국(29위)보다 낮다.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역시 만만한 팀은 아니지만 지난달 평가전에서 이겨본 적이 있어 다른 유럽팀보다는 낫다.


나머지 한팀으로 아프리카의 앙골라나 토고가 뽑힌다면 이번 조추첨은 최상이다. 앙골라는 FIFA 랭킹 62위, 토고는 56위로 이번 본선 진출국 중 최하위 두팀이다. 예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다고는 하지만 객관적 전력은 어쩔 수 없다.


-‘피하고 싶다-최악의 경우’-


‘최강 브라질에 유럽 두 팀을 만나게 되지는 않기를….’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나라 가운데 한국의 객관적 전력은 중위권 정도다. 따라서 성적을 감안해 2번시드를 받든, 대륙별로 나눠 3번시드를 받든 운이 없으면 우리보다 강팀들을 만나 고전할 수밖에 없다.


먼저 대륙별로 나눠 한국이 3번시드를 받는 경우. 전 대회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 우승후보 0순위인 브라질과 개최국인 독일만은 만나지 않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브라질은 이름값에서, 독일은 홈 어드밴티지 때문에 한수 접히고 들어갈 수밖에 없다.


이 경우 2번시드는 톱시드를 제외한 유럽팀이다. 문제는 유럽팀들은 2번시드에도 톱시드에 버금가는 강호가 많다는 점. 네덜란드나 체코가 톱시드를 받지 못하고 같은 조에 속하면 우리는 ‘악’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현재 FIFA 랭킹 3위인 네덜란드는 98월드컵 때 한국에 0-5의 망신을 안긴 상대이고 체코는 현재 FIFA 랭킹 3위의 강호다. 여기에 드로그바(첼시)가 있는 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나 남미의 파라과이를 만난다면 1승도 자신하기 힘들어진다.


성적에 따른 시드배정으로 2번시드를 받는다고 해도 꼭 결과가 좋으란 법은 없다. 이럴 경우 유럽팀들이 1~4번 시드에 고루 나뉘게 되기 때문. 


여기에 한국 조에 톱시드 팀으로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가 배정된다면 최악이다. 3·4번 시드 팀으로 유럽 팀이 모두 들어올 수 있어서다. 


본선에는 처음 나오지만 셰브첸코를 보유한 우크라이나, 지난 대회의 설욕을 노리는 폴란드 등이 우리의 앞길을 막을 수 있다.


-‘죽음의 조’는 절대 안돼!-


“조추첨 결과가 중요하다”. 아드보카트 한국 감독도, 히딩크 호주 감독도 내년 월드컵 본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만큼 조추첨 결과는 중요하다. 내로라하는 팀들도 ‘죽음의 조’에 배정받으면 탈락의 굴레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대표적인 나라가 2002년 한·일월드컵 때 F조에 속한 아르헨티나. 우승후보로까지 꼽혔으나 ‘종가’ 잉글랜드, ‘잉글랜드보다 강하다’는 말을 듣던 스웨덴, ‘슈퍼 이글스’ 나이지리아와 한조에 속한 탓에 일찌감치 짐을 쌌다.


잉글랜드전에서 0-1로 패한 것이 결정적. 아르헨티나는 1승1무1패에 머물러 나란히 1승2무를 기록한 잉글랜드와 스웨덴에 밀렸다.


나이지리아는 2002년엔 울었지만 98년 프랑스대회 때는 승자였다. 당시 나이지리아의 조별리그 상대는 ‘무적함대’ 스페인과 파라과이, 불가리아. 당시 나이지리아는 첫경기에서 스페인을 3-2로 꺾는 돌풍을 일으키며 조1위를 차지했고 파라과이에도 0-0 무승부에 그친 스페인은 최종전에서 불가리아를 6-1로 대파하고도 탈락해 체면을 구겼다. 2002년에 웃었던 잉글랜드도 ‘죽음의 조’ 희생양이 된 경험이 많다. 50년 브라질월드컵 때는 스페인·칠레·미국과 같은 조에 속했다가 미국에 0-1로 지는 바람에 탈락했고 58년 스웨덴대회에서는 브라질·소련·오스트리아와 한조에 속하는 바람에 눈물을 흘렸다. 


62년 칠레월드컵에서는 당시 남미와 유럽의 강호였던 우루과이·콜롬비아, 소련·유고가 한조를 이뤄 유럽 두 팀이 조 1·2위로 8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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