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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캐탐구생활기록부 16 - 보유자산 1억 달성
게시물ID : mabinogi_925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웃집개발자
추천 : 5
조회수 : 60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11/24 13:00:26
안녕하세요. 하프서버에서 게임중인 사람입니다.

생활기록부 평어체 양해바랍니다. 

내용없음 주의


- 성과 : 
누적레벨 : 1543 -> 1627 (+84)
메테오 스트라이크 : A랭 -> 8랭

- 평가 : 
내게 부족한건 돈이 아니라 AP 였다.

- 장기목표 : 
1. 마스터 마법사를 취득하자. 
1-1. 헤일스톰을 올려보자. : 4랭 -> 3랭 (1랭까지 소모 AP 115)
1-2. 블레이즈를 올려보자. : 5랭 (1랭까지 소모 AP 204) 

2. 오만한 인챈 효과를 받자. (파이어 매직 실드 1랭에서 크리티컬+8, 라이트닝 매직 실드 1랭에서 지력+14)
2-1. 파이어 매직 실드 : B랭 (1랭까지 소모 AP 137)
2-2. 라이트닝 매직 실드 : B랭 (1랭까지 소모 AP 156)

3. 법사 장비를 갖춰보자. (머리, 악세, 악세, 몸, 원드 , 장갑, 신발, 로브, 2차타이틀
3-1. 은행에 1억 골드를 저금하자. : 7,167만 -> 1억 632만 (+3,465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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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구생활기록 : 

11월 21~23일.

악성 재고들이 많이 팔렸다. 예전에 킷에서 나왔던 중고의 실린더라던지, 서큐버스 전대의상, 바사니오 신발.. 비싼 아이템이 많이 팔려나가면서 골드 상승폭이 급격히 늘어났다. 여태까지 모아왔던 지염, 금염도 천천히 처분을 시작했는데 인기있는 염앰들이 빨리빨리 팔려준 덕분에 예상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보유자산 1억을 달성하게 되었다.  

돈을 다 모으고 보니 1억을 달성하는건 킷의 도움이 컸다고 할 수 있겠다. 사실 글쓴이가 노력해서 돈을 모은 액수는 끽해야 3천만정도로 추측된다. 나머지 6,7천만정도는 킷템의 힘이니.. 결국 무자본으로 돈을 모으는 일은 결코 쉬운일이 아님을 어렴풋이 체감 할 수 있었다. 

그래도 지난번 목표달성 스크린샷 업로드 했을 때 돈을 어떻게 모으냐는 질문이 있어서 글쓴이가 어떻게 돈을 모았는지 요지만 적어보고자 한다. 


1. 몬스터가 떨어뜨리는 가죽을 가급적 모두 줍는다.

가죽이 의외로 쏠쏠한 수입원이 된다. 재료 찾기 스킬을 찍으면 좋다.  
하프서버 기준으로 가죽 판매 가능 금액은 다음과 같다.  
판매단위는 한 뭉치(10장)이고 금액단위는 골드이다. 

저가형 가죽 : 7천~1만
일반 가죽     : 5~7천 (가장 수요가 적은데 공급은 많음. 인벤 부족하면 안주워도 별 무리 없음)
고급 가죽     : 4~10만 (가장 공급이 적음)
최고급 가죽 : 4~7만 

저가, 최고가는 항상 누군가는 필요로 하는 생필품같은 물건이기 때문에 올려놓으면 누군가는 사간다.  
고가, 일가는 중간단계 수련에 필요한 물건인데, 고가가 가장 공급이 적기 때문에 금방금방 팔리는 편이다. 
일가는 사실 필요로 하는 구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잘 안 팔리는 편이지만, 싸게 올려놓으면 누군가는 사가기도 한다. 
자신이 진득하게 부캐를 이용해서 노점을 열어놓을 생각이라면 일가도 주워서 한번 팔아볼만 하다. 

저기 써놓은 최저가격은 거뿔을 이용해서 사람들이 사고 싶어하는 금액이고, 최고가격은 노점이나 하우징등에 올라가 있는 금액이다. 
적당히 주변 노점들 시세봐서 올리던지, 좋은자리 선점해서 싸게싸게 팔아치우던지 요령껏 판매하면 될듯. 

2. 부계정을 키우자 

본계정이 각종 피바다를 헤엄치거나 던찐하고 있을동안 열심히 부계정이 해줘야 할 일들이 있다. 

바로 낚시와 개인상점 지키기이다. 
개인상점 지키기는 대충 공짜로 받는 펫으로 해놓고, 부계정으로는 카브 항구에서 줄창 낚시만 하자. 
낚시는 가만히 켜놓기만 해도 골드가 슬금슬금 올라가는 마성의 스킬이다. (전기세랑 등가교환)

카브 항구에서 낚아볼만한 템은 다음과 같다. 

 1) 각종 허브 : 허브는 모조리 쟁여놓자. 허브농장에서 너무 공급이 많다보니까 잘 팔리지도 않는데, 나중에 포제수련할때 쓰던지 직접 포션을 만들어먹던지 하는게 훨씬 이득이다. 
 2) 청새치 : 청새치는 축복의 포션 처럼 거의 생필품수준이다. 마놀란 일퀘 요구템이기 때문이다. 마리당 5천~1만정도에 팔 수 있다. 은행 가득히 모을 각오로 계~속 낚시만 하자. 
 3) 나무판 : 핸디크래프트에 사용된다. 나무판이 모이면 6~8만골드정도에 한뭉치씩 올려놓자. 
 4) 상어로브 : 사람 상대로는 거의 팔리지 않지만 NPC에게 팔 경우 3100골드가량을 벌 수 있다. 깨알같이 부캐 품위유지비(낚싯대비, 수수료, 미끼비..)에 도움이 되니 가급적 인벤에 남겨놓자. 

책이나 곡괭이, 선물 이런건 전부 바닥에 버리고 상어로브, 청새치 위주로 갖고 있자.  카브가 질리면 벨바스트 등대 옆에서 낚시를 해도 된다. 벨바스트에서 낚을 수 있는 오언 제독의 상자도 개당 5천에서 많으면 2만정도에 판매 가능하다. (솔직히 누가 2만에 구한다는 글을 봤기 때문에 이렇게 써놓은거고, 2만엔 안팔리는듯)

부계정이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굉장한 창고역할을 해줄 수 있으므로 부계정은 하나 만들어두면 무조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탈세도 할 수 있고.

본계정이 주운 각종 가죽, 실크 등은 부계정에게 몰아주고 부계정을 이용해서 꾸준히 내다팔도록 하자. 


3. 여력이 되면 하우징 입주!

가끔 심심해서 지르는 킷템이나 고가 아이템을 처분할때는 상점보다는 하우징이 좋은 것 같다. 
개인상점에선 던전에서 줏은 전리품 내다팔기도 바빠죽겠는데(전리품들은 30분에 1개씩 주기적으로 팔리는게 아니라 파리날릴때는 3일동안 아무것도 안팔리기도 한다. 그러다가 팔리는날에 우르르 창고 비우도록 팔리곤 한다) 킷템 올리기도 번거롭기도 하고.. 뭐 하우징에 대한건 호불호가 좀 있는 편이니 여력이 있으신분들만 하면 좋을 것 같다. 

글쓴이는 개인적으로 4천만에 입찰했지만 너무 비싸게 주고 했다는게 주변 사람들 대부분의 의견이었다. 실제로는 5백만, 1백만정도에도 입찰에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여력이 있는 분들은 한번 질러보는것도. 참고로 글쓴이는 11월 초에 입주했을때 통장잔고 6백만이었다.

4. 그리고 하우징을 한다면 탈세도!!

탈세에 대한건 예전에도 쓴 적이 있으니 생략. 
하우징을 한다면 탈세는 반드시! 해야한다! 

아무튼 글쓴이는 이런식으로 장사를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흠흠

그 외. 돈 번 얘기 말고 다른 것.

G12를 클리어했다.  서러브레드 두마리 시간을 다 썼다. 왕성-타라제단-왕성-탈틴제단-왕성-타라제단의 무간 뺑뺑이.. 벌받는 기분이었다.  
누아자 이놈자식은 내려오면 별것도 아닌데 자꾸 하늘에서 안내려오고 멍하니 있는 버그에 걸려서 10분동안 운동장돌듯이 아래를 빙빙 돌아다녔다. -_- 

그리고 돈 벌 수단을 고민하는 아는 애한테 초보자 인챈트 스크롤을 장당 1숲에 사준다고 했더니 백장을 모아왔다. 
그정도 근성이면 그냥 1천레벨 넘겨버리고 파워 노가다하면 금새 부자가 될텐데... -_-; 1천레벨을 넘기기 싫다고. 뭐 초보자 컨텐츠가 편하긴 하지..

뭐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수련포션 먹고 인챈트나 주구장창 올려볼 생각이다. 흠흠. 

그리고 지금 마법사나 사제쪽 스킬 찍는게 필요 ap가 어마무지 해서 장기 목표쪽으로 돌려버렸다. 
어휴...징그럽다. 누적레벨 2000은 넘겨야 다 찍을 것 같다. 메테마 찍으려면 2400~500은 찍어야겠고. 미쳤다 미쳤어!


이만 줄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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