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밀당같은 거 잘 모르겠어요
뭐가 미는 거고 뭐가 당기는 건지
그리고 그거 왜 필요한거죠..
카톡이든 대화든 중간에 자기 마음이
살짝 녹아든 한마디가 나타나구
상대방이 이해하고 받아준다면 좋을텐데..
인생 살면서 처음 바보같이 한 연애가 얼마전에 끝을 맺었어요
근데 이제 다른 사람 못만날 거 같아요
친구는 자꾸
'그럴 거 같지? 니 생각이야 다른 사람한테 다시 꽂히게 됄 거다'
이러는데.. 반하고 안반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두렵네요.
저는 미숙하고 하나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상대방은 절 상대로 밀고 당기고 이리 뒤집고 저리 뒤집을 거라
생각하니 두려워요..
미숙해서 재미없네 하고서 관심을 꺼버릴 수도 있는 거잖아요..
못할 거 같아요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