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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손맛! 황금볶음밥
게시물ID : cook_125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히드록시기
추천 : 12
조회수 : 174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1/24 20: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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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오늘
문득 비룡이 되고 싶었습니다.

ctzx.jpg

비룡의 기를 받아 황금볶음밥을 만들어 보도록 합죠!

DSC05627-1.jpg

자, 재료는!! 양파, 카레(상표 나와도 괜찮겠,.,죠?)
계란, 당근, 다진마늘 등등!!
사진에는 몇가지 빠진 재료가 보이네요ㅋㅋ
그래도 뭐 상관없지!

DSC05628-2.jpg

사진에 나오지 않은 재료들은 쿨하게 무시하고
양파와 당근을 잘게 썰어줍니다.
왼손잡이라 칼이 왼쪽에 있는거임

DSC05629-3.jpg
히히 영롱한 양파와 당근의 빛깔!!

이제 계란물을 준비할 차례!!!
위에 나왔던 카레는 이때 한숟갈만 넣어줍니다.
DSC05630-4.jpg
계란을 풀때는 과도를 이용하면 알끈이 거의 다 끊기게 됩니다

근데
근데!
index.jpg

카레가루랑 계란이랑 안섞임...ㅠㅠㅠ

귀찮으니 그냥 믹서기에 갈아줍시다

DSC05633-5.jpg

웨웨웨우~~~에웅ㅇ~~`웨웨~`우웨웨~엥


DSC05634-6.jpg

누리끼리한 노란물이 나왔네요

오줌 아님
오바이트 아님

계란물임


이제 밥을 한번 퍼볼까요??






















DSC05636-8.jpg

DSC05637-9.jpg

하...나란녀석 똥멍청이

취사를 눌러주고

밥이 될동안

겨울이라 건조한 허벅지와 배를 북북 긁으며 티비를 시청해 줍니다.




이제 밥이 다 됐나보네요.

후라이펜을 달궈 볼까요??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싶어서

식용유 대신 마가린을 사용했어요(트랜스지방 없다고 써있음)

근데 비추...(볶음밥 향이 마가린 향에 묻힘...)
꼭 식용유로 하세요

DSC05638-10.jpg



다진마늘과 야채를 넣고

들들들들 볶아줍니다


DSC05639-11.jpg



이제 밥을 넣을 차례!!


DSC05641-12.jpg

갓지은 밥으로 했더니 밥이 기름을 다 먹어버려요...ㅠㅠ

어찌됐든 뭉친밥들은 살짝씩 눌러가며 분리시켜 줍니다

이제 카레 노란물을 넣어 볼까요?

DSC05642-13.jpg

노릇노릇

치이이이잉이이익

계란이 눌러붙지 않게 계속 휘휘

빛의 속도로 휘휘







이제 노란물 볶음밥 이라 쓰고 황금볶음밥이라 읽는

그 결과물이 나왔슷ㅂ니다.

DSC05644-14.jpg


b7eQPDNI.png

카레냄새도 있고 마가린냄새도 있고
냄새는 죽여줍니다



시식 후기는

카레와 마가린의 향때문에 계란의 고소한맛은 잘 안느껴지네요...ㅠㅠ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아얘 카레를 듬뿍 넣거나
계란물에 소금간을 하는게 좋을것 같스비다

이상

청년의 황금볶음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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