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스코어도 54/100 으로 그리 높지 않은 평이라서 한시간정도 해보고 생각하자. 라는 느낌으로 진행했습니다.
처음 게임시작시 성우퀄리티에 충격과 공포를 느꼈습니다. 말할때는 캐릭터와 매칭이 잘되는 딱 미식스타일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했지만(카툰렌더링, non moe), 한계점은 전투 중 목소리.. 맞을때 신음이나 공격시 함성(?) 같은게 무슨 늑대울음소리가 들립니다. 이부분은 솔직히 좀 별로였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게임을 뜯어봤습니다.
우선 게임성은 크리티카를 생각나게하는 조작감과 패드뿐만아니라 PC유저를 위한 최적화가 정말 감사했습니다.(다크소울 본받아라! 파판! 본받아라!) 전투하는데 그 어떤 어려움없이 스킬과 공격의 조합이 적절하다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이 스킬과 공격의 조합은 물리공격에서만 좋더군요. 마법 사용시 가슴에서 파이어볼이 나가는줄 알고 식겁했습니다.(금방적응했지만..) 그외에도 몇몇 스킬은 사용시 고유 애니메이션이 발동하는바람에 전투에서 갑자기 동떨어진 느낌을 줍니다. 솔직히 이부분은 호불호가 갈릴듯 하네요. 전 불호..
다음으로 최대 단점은 트레져 헌터라는 컨셉이면서 마을을 가는게 거의없고 던젼에서 살아요. RPG적 요소라 하면 마을에서 엔피시와 대화하며 템사고 템팔고 강화하고 인데 이 게임은 던젼에서 강화를 합니다..(유물을 모아다 말이죠. 심지어 유물은 총기류만 강화되고..)
마지막으로 스토리.. 컨셉도 좋고 스토리도 소설처럼 길게 풀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스토리 싸그리 무시하고 전투도중 스토리일부가 진행되는 등 타이탄폴의 느낌을 줍니다.(ㅅㅂ)
그럼에도 1시간 하려했던것을 2시간을 하긴했습니다. 오랜만에 타격감을 좀 느꼇기 때문이죠.(타격감하나는 기가막힙니다. 대신 보스 때려잡기가 너무 빡세요.) 크리티카 하시던 분들이라면 크리티카의 암살자나 체술사 정도의 느낌을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장점 : 스토리 컨셉과 성우, 타격감은 좋다.
단점 : 스토리를 너무 빨리 끝내버리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며 성우가 말할때는 좋지만 그외엔 안습. 타격감을 느끼기위해선 마법을 잠시 내려놓자.(강화마법제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