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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그런지 공기도 차고
기댈 곳 없는 등도 참 차더군요.
저는 비가 제 바짓가랑이를 잡고 놓아주지 않을 때면
가사에 비를 표현한 노래 혹은 비가 포함된 노래
바람이 제 속을 후벼 놓으면
가사에 바람을 표현한 노래 혹은 바람이 포함된 노래를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먼저.. 링크 죄송합니다. 영상 퍼오는 것이 익숙치 않아서
링크를 가져왔습니다.
임형주의 연인 이라는 곡입니다.
무영검 이라는 2005년에 개봉한 영화의 OST 라고 합니다.
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임형주의 목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가라앉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슬플 때 들으면 손을 어루만져 주듯이 잔잔하게 위로해주고
즐거울 때 들으면 어깨를 얼싸안아 주듯이 푸근하게 웃음짓게 해주고
힘들 때 들으면 등을 쓰다듬어 주듯이 편안하게 기댈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습니다.
주저리가 많았습니다.
즐감하세요.
유투브 영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