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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집가면 머리아프고 가슴답답하고 왜그런거에요?
게시물ID : panic_918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aoxing
추천 : 1
조회수 : 5483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12/15 10:18:46
 
 
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 중반... 여자사람인데요
 
무속신앙을 잘 믿지는 않지만 점보러가는것은 거부감없이 좋아라 합니다.
 
관종기질이 있어서.. 쌩판 모르는 남이 내얘기를 해준다는게 재밌기도하고요
 
각설하고,
저는 성인이되고 현재까지 총 3번의 사주를 봤는데요
 
첫번째 점집은.. 별느낌 없었습니다.
 
두번째 점집도 별 다른느낌 없었구요 그런데 기억에 남는점은,,
         
          색깔깃발 뽑아서 점보는 집이었는데 무당이 절보더니 "너 빨간색 뽑아야돼"라고 말한 다음
         
          곧바로 아무생각 없이 뽑은게 정말 빨간깃발이라서 놀랐는데
       
           무당왈 "그럴줄 알았다 넌 점보러다니면 안돼 이런곳 오면안돼" 라고 했던점.
            
          그런데 무당말을 크게 맹신하지 않기때문에 잘본다는 점집있으면 쭐래쭐래 따라가서 가게된
 
세번째 점집은.. 몇일전 갔던곳인데요,
          
           아... 여긴 현관을 들어서자마자 쇄골있는 부분의 목가슴이 턱 막히는듯한 느낌이 들더니 목안에서 녹슨쇠냄새같은게 올라오는겁니다.
 
           첨엔 내가너무 긴장한건가 싶어서 괜찮아 지겠지 그랬는데 괜찮아 지긴개뿔 머리까지 지끈지끈 아파오더라구요
 
           그렇게 점을 보고 나와서도 한참을 이러한 증상이 사라지지않더라구요
           (2-3시간 정도 후에 진정됬습니다만, 목에서 올라오는 쇠냄새는 하루죙일 갔어요) 
               
 
문득, 케이블티비에서 봤던 무당들 나오는 프로에 어디 흉가가면 무당들이 머리아프다고 그랬던게 생각이 나는데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이유가 뭘까요? 제가 호소한 증상도 뭔가를 느껴서 ??? 호소한 증상과 같나요??
 
참고로 친척에 신내림 받으신분이 계시고요 (지금은 신을 모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학생때 귀신을 본 경험이 있구요 (그때만 잠깐 봤지 이후론 못봤습니다. 이후로 가위만 줄창눌림)
 
 
왜그런거죠? 왜 제가 가슴이 답답하고 쇠냄새가 올라오고 머리가 아팠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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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5 10:21:40추천 5
보통 점집같은데는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향같은걸 많이 피운다고 하는데 그것때문아닐까 싶네요...
댓글 1개 ▲
2016-12-15 10:25:04추천 0
향은 안피웠어요. 초만 세개 있었을뿐.. 신비한분위기는 제가갔던 세곳중에 젤 떨어졌습니다. 일반 가정집 같았구요
무당 본인도 화려하게 하는 무당들 그닥 믿을게 못된다 라고 그랬었습니다
2016-12-15 10:21:58추천 0
점집 안에 쇠냄새 나는 향 같은 거 피운 게 아닐까요?
댓글 1개 ▲
2016-12-15 10:29:48추천 0
첨언 드리자면... 향초는없었고 어떤 냄새도 없었습니다. 총 세명의 친구와 갔었고 위와같은 증상을 호소하는건 저뿐이었습니다..
저는 둔하면 둔했지 예민한편은 아니구요..
2016-12-15 10:32:34추천 8
그냥 그 날 따라 컨디션이 안 좋으셨던 듯

만약 뭔가가 있다면
1,2번째도 그랬어야 하고
산에 놀러가서 절 가거나
여행가서 성당 교회가서도 그래야 함
댓글 0개 ▲
2016-12-15 12:45:14추천 7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속담이 생각나는군요. 필시 아무일 아닐것입니다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
댓글 0개 ▲
[본인삭제]행힝잉
2016-12-15 13:37:49추천 0
댓글 0개 ▲
Uuki
2016-12-16 01:28:09추천 0
님이 신기가 어느정도는 있어서그런거에요 그런증상나오면 무속인분에게 바로알려야 주문도외워주고 어깨랑머리도 털어주셔요 그럼바로괜찮아지는데 말을안햇나봐요
댓글 0개 ▲
2016-12-16 02:12:34추천 0
과식하시고 체하신거 ( ͡° ͜ʖ ͡° ) 넝담~
댓글 0개 ▲
2016-12-16 12:31:25추천 15
잘붙는 체질입니다. 무당도 악질 만나면 일부러 잡귀 붙이고 떼어내는 굿 하라고 청구합니다. 두번째는 그걸 알고는 점집 함부로 가지말라고 하는것입니다. 절때로 가지마세요.
댓글 1개 ▲
2016-12-16 14:46:48추천 0
이분말이 맞는거 같아요. 점집도 많이가면 안좋다고 하더라고요...
2016-12-16 20:04:07추천 0
궁금한게 왜꼭 무속인들은 대놓고 반말부터 하는건지.. 컨셉인가 ㅡㅡ;;  신의 말을 대신전해준다 하는거라면 우리나라 신들중에 예의있고 점잖은 신은 없는건가 ;;
댓글 0개 ▲
2016-12-21 02:35:52추천 1
점집가면서 그런거 느끼면 잡귀달라붙는 증상일수도있어요. 그게 올바른 무속신앙 제자분들한테 점보면 잡귀가 붙을리는 없는데 애매하게 잡귀받으신 분이면... 그곳이 뭐 거의 귀신놀이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또 친척중에 신내림받으셨던 분이있으시면 영적으로도 뭔가 귀신들한테끌리는 몸일수도있그요. 젊으신데 그런곳 함부로 다니시지마시구. 그냥 타로카드보세요. 아니면 사주같은건 점집말고 그냥 절에가서 보기로해요.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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