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슴일곱 묵은 남정네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인간관계라는 것에 대해 진부히 생각을 해보니 저 정말 형편없이 살아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마 제일 친하다는 친구 여럿 있었고 남부럽지 않게 만족할만한 대학까지 다니다 어학연수를 다녀온 이후로
모두 사는게 바빠서인지 마주하는 것 조차 참 힘들게 되었네요. 물질적으로 풍요롭다면야 뭐 이런 일도 없었겠지요..
먹고 살겠다고 일하는 친구들한테 술도 안먹어주냐고 추태부리기도 뭐해서 수고하라 로 마무리하고요.. 허허..
뭐 독거청년이다보니.. 혼자 밥 먹기는 일쑤고, 혼자 술 마시기 민망해서 집에서 마시기도 하고요.
사람들 눈치 안볼수가 없는게 혼자 테이블 하나 잡고 술 마시는 것도 참 민망하고 미안해서 나가 먹지도 못하고요^^;;
그러다보니 나가서 포장해와서 책상머리 앞에 두고 소주 한잔씩 걸치면서 왜 이렇게 살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뭐 여자친구라도 있었다면야 상황이야 어찌든 달라지겠지만 그런건 다른 별 이야기니 접도록 하고요.
경기도 일대에 어디 혼자 술 마실만한 곳이 있을까요? 바는 사실 제 타입이 아닌거 같아요. 전 소주를 마시는 편이라...
별 질문을 하네요--; 고맙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월동준비 잘 하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