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디자인의 ‘베이컨 반창고’가 미국의 한 언론이 선정한 ‘최고 쓸모없는 디자인’에 선정돼, 화제를 낳고 있다. 27일 미국 '코넬 데일리 선'은 ‘베이컨 무늬 밴드’라는 이름의 엽기적인 반창고가 상처 치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독수리 등 맹금 혹은 맹수의 표적이 될 것이라 경고(?)했다. 이 반창고를 붙이고 다니면 상처가 맛있어 보이는 베이컨으로 오해받기 십상이라는 것이 언론의 설명. 베이컨 반창고는 15개들이 한 박스에 4.95달러의 가격에 판매중인데, 판매 회사 측은 문제의 상품이 상처 보호는 물론 장난감, 장식품으로서의 역할도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팝뉴스 김정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