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저 정말 좋아했어요 진짜 혼자 설레고 막 소설쓰고 그랬는데
어쩌다 카톡하게 되면 밤잠 설레고 그랬는데
말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고 그랬던 제가 너무 병신같아요
혼자 짝사랑만 했는데 자신감이없어서 먼저 말 걸 용기도 없어요
이제 오빠 군대가니까 이제 그걸로 다 끝내고싶어요
제 감정도 미련도 모두다 ㅜㅜㅜㅜㅜㅜ홀가분하게 내려놓고
저자신을 먼저사랑할께요 그리고....나중에 볼수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땐 멋진여자가 되어있을꺼예요
오빠 정말 좋아했어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