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피씨방에 잠깐 메일 보낼게 있어서 모처럼만에 동네 피씨방엘 갔습니다.
앉아서 한창 메일작성하고 있는데 왠 여자분이 제 쪽에 지나가시면서 음료수를 하나 두고 가시는 겁니다.
'이게 뭔가..'하면서 지켜보니 카운터쪽으로가서 서 계시더군요...(종업원.ㅋㅋ)
나이대도 저랑비슷해서 감사한 맘에 벌컥벌컥 마시고 나가면서 감사했다고 인사드렸습니다.
인사하는데 서로 왤케 얼굴이 빨개 지던지...^^
학생인거 같은데 괜찮아 보입디다....담에 찾아가서 번호한번 물어보고 밥이나 한끼 해봐야 겠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