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 불
그대는 어이해
촛불을 밝히시나요
여명속에서
마주 보는 빛
눈동자에 반짝이고
세월의 흔적은
깊은 그림자 주름.
아직도 그대는 머물지 못하나요
눈동자 속 촛불은
흔들리고 있는데
그대여
이 손을 잡아요
인생이라는 온기가 아직은 남아 있지 않나요
오늘의 해가
곧
떠오를 겁니다.
................................ 이 사 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