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무 떨리고 머릿속이 뒤죽박죽이라 글 상태가 엉망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먼저 이전직장에 대해서 이야기 해 드리겠습니다.
한 식음료 카페에서 올 4월부터 오픈멤버로 근무했었습니다. 시간대는 계속해서 바뀌었고, 나중엔 평일 마감시간대에서 근무했었습니다.
이후, 올 8월쯤 같이 일하는 여성과 사귀게 되었고, 점주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전에는 둘이 잘해보라는 식).
그리고 9월쯤에 같이 일하게되니 서로 같이있는 시간이 너무 많다, 때문에 매장에 영향을 미친다. ~ 라는 이유로 여자친구에게 먼저 이야기했었습니다. (여자친구의 직급은 매니저, 저는 알바생입니다.)
그 소식을 들은 저는 일을 그만두겠다고 말하였고, 뒤따라 여자친구도 그만두었습니다.
이후 약 3주~4주정도 지나고 근처 같은 브랜드의 매장에서 같이 일하게 되었습니다. 근무 조건도 이전직장보다 괜찮고, (이전 직장은 가맹, 현직장은 직영입니다.) 환경도 좋아 괜찮다 싶어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몇일 지나, 이전 직장의 점주가 찾아와 우리를 보고는 "무서운 아이들이다." 라며 비꼬는듯이 이야기하고 "직영점은 직원들을 이런식으로 빼돌려도 돼느냐" 라며 본사에 연락까지 했습니다.
덕분에 현 직장에 있던 점주가 다른곳으로 발령났고, 이게 저는 분노하여 직접 전화를 걸어 이런식으로 나와도 돼느냐며 따졌습니다. 화가 많이 난상태라, 다시는 이제 안보고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였고 녹취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욕설을 하진 않았습니다.)
(+ 추가로, 7월쯤에 이전 직장에 다른 매니저도 점주와 트러블이 있어 그만두었고, 현 매장 점주직으로 채용되었으나 다른곳으로 발령나게 됐습니다.)
이후 오늘, 매장 문닫을 시간에 찾아와서 "계속 이런식으로 나오면 민사(재판)으로 가겠다. 이미 증거자료는 모두 확보하였고 A와 B(이전 직장에 있던 같은 직원)에게서도 모든 내용을 들은 상태다. 1주일을 주겠다. 빌던지 재판으로 가던지 하자." 라고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여자친구가 나오면서 A와 B에게 했던 말이 문제되었던것 같은데, 그렇다고 점주에 대한 욕설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재판도 처음이고 어린나이에 이런 상황까지 겪게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정말 필요합니다. 늦은시각에 염치없이 이렇게 도움청하게되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궁금한 점은 아는한도내에서 모두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