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다보면... 언젠간 결혼 하겠죠?
결혼하면 아이가 생길 수 있겠죠?
저는 그 아이에게 제가 겪은 것을 못겪게 할 자신이 없어요.
아이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하고 싶지도 않은 일을 이것저것 막 시키고
"상대방의 의견은 존중해야지. 물론 난 맞고 넌 틀려."와 같이 대답하고
무엇보다 제가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걸 못 가르쳐 주기 때문에 저처럼 어릴 때 따돌림 당할 것 같거든요.
그래서 아예 그럴 기회 자체를 없애고 싶어서 연애할 기회가 분명히 있었지만 안했어요.
어차피 자식은 부모가 한 행동을 똑같이 한다고 하니
저도 제 어머니께서 한 행동을 똑같이 할 것 같고.
저 참 병신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