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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게시물ID : gomin_918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람미
추천 : 13
조회수 : 507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3/11/28 06:43:26
잠이안와 잠설치는 이 새벽밤에

엄마!! 보고싶다..!!! 아부지 보고싶어요~~~!

나이제 20살되는데.. 너무너무 떨리고 두려워요
내가 사회나가서 잘 할수있을까?

그나저나 하늘은 어때요? 편안해요? 
거기도 지금 겨울인가~~?
여긴 진~~~짜추워요..ㅎㅎㅎㅎㅎ추워...

날 시리니까 더 보고싶고 몆년째 사진만봐서 보고싶고
엄마핸드폰 아부지핸드폰에 나랑문자한거 음성녹음된거
들으니까 더 보고싶고!!! 계실적엔 몰랐는데..ㅎㅎㅎ하하하

엄마가 해준밥 먹고싶어요 우리엄마! 불고기랑 김치볶음밥
진짜 어딜가서 사먹는거랑 비교도 안될만큼 맛있었는데

아빠랑 같이 목욕탕가는거 둘이서만 가족들 몰래
밥먹으러가는거 진짜 좋았는데..

벌써 다 못해본지 4년.5년이나 지났네요?!!
으..보고싶다 목소리 듣고싶고..

아부지 근데 나 군대가는거 결혼하는거 손주보는거까지 다 본다면서..
거짓말쟁이 아부지는 맨날 나한테 뻥만치고
그래도 안미워요 난 아부지가 좋아

엄마! 엄마..엄마 그날 새벽에 내가 엄마전화만 받았어도
엄마는 그래도 아직내옆에 계셧겠지?!...
미안해 엄마 이제와서 말하는거지만 난 엄마가 술먹고 나한테
전화하는거 싫었어..그래서 안받았는데..왜 그런선택했어요..

나랑 같이산거 1년밖에 안됬잖아.. 나한테 상처만주고
제초제는 잡초없애라있는건데 왜 그걸 다 마셧어요..
미안해 엄마 그때내가 전화받았으면 됬는데
받아서 엄마 힘들어도 내가얼른커서 효도할게 라고만 말했어도..
미안해요 죄송해요 진짜..그리고 너무보고싶어요..

엄마 엄마 그래도 엄마는 미운데 너무좋아요..
나진짜 너무보고싶다 ㅎㅎㅎ..

나이제 잘건데.. 오랜만에 두분 다 꿈에 나타나줬으면 좋겠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엄마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최고에요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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